[아츠앤컬쳐] 햇빛담요재단은 리투아니아의 루벤아트파운데이션(Lewben Art Foundation)의 컬렉션에 소장된 리투아니아와 라트비아 출신의 젊은 작가들을 작품들을 초청해 선보인다. 

2010년 리투아니아의 금융그룹 루벤그룹은(Lewben Group)은 제 2차세계 대전 중에 전세계로 흩어진 리투아니아 디아스포라 예술가들의 작품을 환수하기 위한 모금활동을 시작하였고, 2013년 루벤 그룹의 회장인 빌리우스 카발리아우스카스(Vilius Kavaliauskas)와 그의 아내 리타 카발리아우스키엔슈(Rita Kavaliauskien)는 후원자들과, 컬렉터들과 힘을 합쳐 300여 명의 아티스트, 1500여 점의 이상의 작품을 대중에게 공개하기 위해 루벤 아트파운데이션을 설립하였다. 

루벤 컬렉션은 현재 동유럽 최대 프라이빗 컬렉션으로 성장하였고 다양한 미술 프로젝트를 후원하고 개최하면서 예술저변확대에 힘쓰고 있다. 2015년 이래로 동유럽과 북유럽 최대 규모 아트페어인 아트 빌뉴스(Art Vilnius)의 공식 스폰서이며, 이들이 후원한 리투아니아 파빌리온이 2019년 제 58회 베니스 비엔날레에서 황금 사자상을 수상하면서 전 세계 미술계의 이목을 집중시키도 하였다.

9월 16일부터 진행되는 이번 전시에서는 Kristina Ališauskaitė, Arnolds Andersons, Jegors Buimisters, Raminta Blaževičiūtė, Vita Opolskytė, Tadas Tručilauskas, Ieva Trinkunaite, Tomas Dauksa, Paulius Makauskas, Monika Plentauskaite, Jolanta Kyzikaitė 등 한국에서 이제까지 소개되지 않았던 리투아니아, 라트비아 출신 신진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관람 안내사항
- 오픈시간 : 11 - 19시
- 일,월, 공휴일 휴무
- 장소: 햇빛담요재단 아트코너H (중구 을지로 95)
- 작품문의 : sunblanket.taeho@gmail.com / 010-3215-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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