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하일 플레트네프 & 러시안 내셔널 오케스트라
Mikhail Pletnev & Russian National Orchestra
[아츠앤컬쳐] “러시안 예술의 살아있는 심볼”
“러시안 내셔널 오케스트라의 연주는
인간이 염원하는 완벽에 가장 가깝다.”
2012년 내한 시 차이콥스키 교향곡 4번을 연주하여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완벽한 해석과 사운드를 선보임으로써 관객들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던 러시안 내셔널 오케스트라(이하 RNO로 칭함)와 거장 미하일 플레트네프가 3년 만에 다시 내한한다.
이번 내한에서는 자신들의 특장기인 러시아 작곡가의 작품들을 연주할 예정으로 피아니스트 백혜선이 협연하는 차이콥스키 피아노 협주곡 1번과 감미로운 서정성과 스케일이 큰 극적인 교향곡의 대작 라흐마니노프 교향곡 2번을 연주한다.
플레트네프와 백혜선
최고의 피아니스트, 지휘자 그리고 작곡가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천재 아티스트와 한국을 대표하는 피아니스트와의 만남!
미하일 플레트네프는 1978년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 피아노 부문에서 21세의 나이로 우승하였고 음악계에 알려지기 시작하였다. 이후 피아니스트로서 음악계 전면에서 활동해 왔으며, RNO를 창단하여 세계 정상급 오케스트라로 끌어올리면서 지휘자로서도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 3번의 러시아 대통령상을 수상하였고 2번의 에코 클래식 상, 그래미 베스트 챔버 음악상 수상 등 명망 있는 음악상을 휩쓸며, 클래식 음악계를 이끄는 리더로서 본보기가 되어주고 있다.
화려한 스케일, 호쾌한 타건, 심오함과 섬세한 서정을 두루 표출하는 피아니스트 백혜선은 일본 사이타마현 문화예술재단이 선정한 현존하는 <세계 100대 피아니스트>에 라두 루푸, 보리스베레초프스키, 랑랑, 엘렌 그뤼모 등과 함께 선정되었으며, 차이콥스키 국제콩쿠르 1위 없는 3위, 퀸엘리자베스 콩쿠르 은상, 메릴랜드 윌리암 카펠 국제 콩쿠르 1위, 영국의 리즈 국제 콩쿠르 등 세계 유수의 콩쿠르에 입상함으로써 세계 무대에 알려졌으며, 세계 각국에서의 초청 연주회를 통해 평론가들과 청중들로부터 극찬을 받아왔다.
환상의 호흡을 보여 줄 거장 미하일 플레트네프와 RNO가 들려주는 러시안 대작의 향연 차이콥스키 피아노 협주곡 1번 & 라흐마니노프 교향곡 2번 BBC라디오에서는 “플레트네프는 차이콥스키 음악의 감성을 표현하고 클라이맥스를 다루는 탁월한 기술을 가지고 있다.”는 극찬을 받기도 하였다.
명실공히 그는 차이콥스키 음악의 대가라 할 수 있겠다. 지난 2007년, 2009년 그리고 2012년, 지휘자 미하일 플레트네프와 함께 내한했던 RNO는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의 객석 점유율 90% 이상의 대성황으로 이끌며 한국 음악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은 바 있다. RNO는 특히 차이콥스키 작품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완벽한 해석과 사운드를 선보임으로써 기립박수를 이끌어내며 관객들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RNO와 미하일 플레트네프가 연주하는 이번 차이콥스키 피아노 협주곡 1번과 라흐마니노프 교향곡 2번은 벌써부터 많은 클래식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세계 언론이 극찬하는 플레트네프와 RNO의 연주는 어떤 감동을 전해줄지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다.
러시아 안팎의 역량 있는 음악가들이 결집할 수 있도록 강력한 구심점 역할을 했던 미하일 플레트네프는 이후, RNO를 성공적인 교향악단으로 이끌었다. RNO는 러시아 교향악단으로서는 최초로 바티칸 교황청과 이스라엘 영토에 들어가서 역사적인 연주회를 가졌고, 이들이 음반 녹음한 차이콥스키 교향곡들은 엄청난 호평을 받았다. 특히 제6번 교향곡인 ‘비창’ 녹음은 각 음반 전문지들로부터 레코딩 역사상 최고의 명반이라는 극찬을 얻기도 했다.
RNO의 음반 <피터와 늑대> 녹음 작업에는 빌 클린턴, 미하일 고르바초프 같은 세계사의 주역들과 배우 소피아 로렌, 안토니오 반데라스 등이 내레이터로 함께 참여하여 이 음반이 제46회 그래미상 시상식에서 어린이 낭송음반 부문 최우수 음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러시아 음악계에서 RNO는 ‘모스크바 타임즈’로부터 “RNO의 연주에는 힘과 아름다움, 탁월한 기교가 있다. 이제는 모스크바의 어떤 오케스트라도 이들의 상대가 될 수 없다.”라는 평을 끌어내기에 이르렀다. 과거 공산권의 대표적 오케스트라들이 유구한 역사와 전통적인 사운드를 무기로 내세울 때, RNO는 단원 한 사람 한 사람이 모두 독주자로 활동할 수 있을 정도로 개개인의 역량에 비중을 두었고 그러한 역량을 하나의 초점으로 결집시키는 조련사 역할을 미하일 플레트네프가 맡았다.
그 결과 기존의 구소련 오케스트라에서는 보기 힘들었던 화려하고 세련된 사운드, 현대적 감각에 맞는 선곡뿐 아니라 스토리가 있는 다양하고 폭 넓은 연주 활동을 통해 이제 RNO는 명실상부한 세계 일류 오케스트라로 평가 받고 있다.
TICKETS
2015년 7월 2일(목)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지휘 미하일 플레트네프
협연 피아니스트 백혜선
연주 러시안 내셔널 오케스트라
티켓 R석 22만원, S석 17만원, A석 12만원, B석 8만원, C석 5만원
문의 마스트미디어 02.541.31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