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오브스트링스 정기연주회 '탱고 센세이션'
2021년 8월 1일(일) /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아츠앤컬쳐] 1998년 창단한 이래 다양하고 참신한 기획 공연들과 해외 초청연주로 꾸준히 무대를 선보여 온 현악 앙상블 조이오브스트링스가 <탱고 센세이션>을 주제로 2021년 8월 1일(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2021년, 아르헨티나의 반도네온 연주자이자 작곡가인 탱고음악의 거장 아스토르 피아졸라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정기연주회는 피아졸라 외에도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의 작곡가이자 영화음악가인 고란 브레고비치의 탱고 등 그야말로 공연의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모두 ‘탱고의 향연’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탱고에 클래식과 재즈를 접목해 누에보 탱고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해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피아졸라의 작품 중에서도 탱고와 클래식이 조화롭게 섞여 있는 ‘망각’, 피아졸라가 부에노스아이레스 8중주단을 위해 만든 ‘탱고 발레’, 탱고의 격정을 바로크의 푸가 형식에 녹여 넣은 ‘신기한 푸가’ 등 그의 주옥같은 명곡들을 선보인다.
또한 그의 대표작 중 하나인 ‘사계’는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사계절을 탱고음악으로 그린 작품으로 조이오브스트링스의 음악감독이자 바이올리니스트인 이성주의 협연으로 선보인다. 특별히 이번 공연을 위해 탱고를 바탕으로 샹송, 왈츠 등 유럽 음악, 러시아 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다루며 대중과 소통하고 있는 콰르텟 코아모러스가 출연해 쉬프린, 플라자, 슈니트케, 갈리아노 등 우아하고, 열정적이고, 신나고, 격정적인 다채로운 색채의 탱고 음악을 한자리에서 들려줄 예정이다.
시간 : 오후 8시
티켓 : R석 7만 원, S석 5만 원, A석 3만 원
문의 : 스테이지원 02-780-5054
송준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