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 영국 테이트미술관 특별전
2021년 12월 21(화)일 ~ 2022년 5월 8일(일) /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아츠앤컬쳐] 서울시립미술관은 2021 해외소장품 걸작전 <빛: 영국 테이트미술관 특별전>을 2021년 12월 21일(화)부터 2022년 5월 8일(일)까지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전시실 1, 2, 프로젝트 갤러리 1, 2에서 개최한다.
서울시립미술관은 2019년 <데이비드 호크니>전의 성공적 개최 이후 ‘해외소장품 걸작전’이라는 이름으로 해외 유수의 미술관 소장품 기획전을 개최해오고 있다. 두 번째 해외소장품 걸작전 <빛>은 서울시립미술관과 영국 테이트미술관이 공동 기획한 전시로, 세계 각지에서 변치 않은 사랑을 받아 온 작가들 43명의 작품 110점을 선보인다.
윌리엄 블레이크, 조지프 말러드 윌리엄 터너, 클로드 모네, 바실리 칸딘스키, 백남준, 야요이 쿠사마, 올라퍼 엘리아슨, 제임스 터렐 등 18세기부터 동시대의 작가들까지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여 빛을 탐구해온 작품을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빛> 특별전은 중국 상하이 푸동미술관에서 개관 전시로 개최한 후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여는 순회 전시로, 우리 전시에는 백남준아트센터에서 소장한 백남준의 <촛불TV>가 함께 전시된다.
“빛은 광원과 같다.”라고 말한 백남준의 <촛불TV>를 시작으로, 신을 상징하는 종교적 ‘빛’과 근대 물리학의 문을 연 ‘빛’, 인상주의의 탄생, 그리고 오늘날 디지털 시대를 암시하는 TV까지 미술사는 물론 문명사, 인류사, 과학사를 포괄하는 다양한 빛의 스펙트럼을 경험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시간 : 화~토 오전 10시 ~ 오후 8시 / 일 오전 10시 ~ 오후 6시(3월부터 오후 7시까지)
티켓 : 성인 1만5천 원, 청소년 1만2천 원, 어린이 9천 원
문의 : 시월이앤씨 02-323-4505
전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