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오페라단과 함께하는 '오페라 갈라 콘서트'
[아츠앤컬쳐] 서울시오페라단(단장 박혜진) <오페라 갈라 콘서트>에는 주목할 만한 출연자가 있다. 바로 MC이자 개그맨인 신동엽씨로 오는 5월 10일(화) 오후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최되는 <오페라 갈라 콘서트>에서 사회를 맡았다.
<오페라 갈라 콘서트>에는 국내 최정상급 클래식 음악가들이 출연한다. 현재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상임지휘자를 맡고 있는 장윤성을 비롯해, 서울시오페라단, 국립오페라단 등 최정상급 오페라단의 세종문화회관, 예술의전당 공연에서 주역을 맡았던 바리톤 고성현, 양준모, 소프라노 박정원 등 유명 성악가들도 대거 출연한다.
공연 연주는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맡아 오페라 애호가뿐만 아니라 오페라를 처음 접하는 관객들에게도 편하고 유쾌한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신동엽씨가 사회를 맡은 <오페라 갈라 콘서트>에서는 모차르트 「피가로의 결혼」, 「마술피리」와 베르디 「리골레토」, 「라 트라비아타」등 가장 대중적인 오페라 아리아와 중창곡들을 감상할 수 있다.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에게 전하는 ‘사랑’과 ‘응원’의 메시지
지난 2월 새로 취임한 박혜진 서울시오페라단장은 이번 공연의 예술감독 및 연출을 맡았다. 박혜진 단장이 코로나19로 불편과 고통을 감내하고 있는 시민들을 위로하고자 선택한 키워드는 ‘사랑’이다. <오페라 갈라 콘서트>는 모차르트와 베르디 작품 중에서 세계인의 사랑을 받으며 자주 무대에 오르는 4개 작품을 엄선했다.
사랑의 행복과 비극으로 무대를 꾸미는 이번 공연에서는 결혼생활과 연인의 사랑에 대한「피가로의 결혼」, 시련을 극복하고 진리와 사랑을 찾는「마술피리」, 절절한 아버지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리골레토」, 그리고 정열적인 사랑을 보여주는 「라 트라비아타」에 수록된 다양한 아리아와 중창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박혜진 단장은 “앞으로 서울시오페라단은 변화를 시도하고 새로운 오페라 시대를 열어 시민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것이며, 이번 공연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신동엽씨는 이러한 공연 취지에 힘을 보태 재능기부로 사회를 맡았다.
국내 정상급 음악가들이 최고 기량을 선보이는 오페라 축제 무대
서울시오페라단과 함께하는 <오페라 갈라 콘서트>에는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 장윤성을 비롯해 한국을 대표하는 성악가들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피가로의 결혼」에는 베이스 손혜수(피가로), 바리톤 양준모(백작), 소프라노 김유미(수잔나), 홍주영(백작부인), 메조소프라노 송윤진(케루비노)이 출연하며, 「마술피리」에는 소프라노 양두름(밤의 여왕), 베이스 임철민(자라스트로), 베이스 바리톤 성승민(파파게노), 소프라노 김동연(파파게나), 「리골레토」에는 바리톤 고성현(리골레토), 소프라노 박미자(질다), 테너 신상근(만토바), 메조소프라노 추희명(막달레나)이 출연한다.
「라 트라비아타」에서는 소프라노 박정원(비올레타), 테너 이승묵(알프레도), 바리톤 유동직(제르몽)이 노래를 들려줄 예정이다. 중진 성악가들과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신진 성악가들이 만나는 이번 공연은 그들의 최고 기량을 선보일 수 있는 아리아들로 꾸며져 관객들에게 한국 오페라 의 정수를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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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 연 명 |
서울시오페라단과 함께하는 오페라 갈라 콘서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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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일시 |
2022년 5월 10일(화), 오후 7: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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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장소 |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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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켓가격 |
VIP석 10만원, R석 8만원, S석 6만원, A석 4만원, B석 2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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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
예술감독 및 연출_박혜진(서울시오페라단장) 지휘_장윤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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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진 |
Sop. 김동연 김유미 박미자 박정원 양두름 홍주영 M.Sop. 송윤진 추희명 / Ten. 신상근 이승묵 Bar. 고성현 양준모 유동직 / Bass Bar. 성승민 Bass 손혜수 임철민 연주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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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연령 |
만 7세 이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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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문의 |
서울시오페라단 02)399-1783~6 www.sejongpac.or.kr |
전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