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호크니 & 브리티시 팝아트-1960s Swinging London展
한영수교 140주년 기념 특별전
[아츠앤컬쳐] 한국과 영국 수교 140주년을 기념하여 데이비드 호크니와 브리티시 팝아트의 1960s Swinging London展이 DDP에서 열리고 있다. 전 세계가 인정한 살아있는 현대미술의 거장 데이비드 호크니. 지금껏 만나보지 못했던 그의 작품 60여 점과, 1960년대 영국의 팝아트의 창시자로 불리는 리차드 해밀턴과 피터 블레이크 등 14인의 영국 팝아트 거장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왔다. 이는 앤디 워홀, 비틀즈, 데이빗 보위, 로이 리히텐슈타인, 데미안 허스트 등 내로라 하는 당대 문화예술계 전설들에게 영감을 주고 함께 작업해 온 위대한 작가들을 함께 만나볼 수 있는 최초의 기회가 될 것이다.
‘Swinging London’은 1960년대 사회적, 문화적으로 급변하는 시기의 활기차고 에너지 가득한 영국 런던 모습을 일컫는 말이다. 역동적이던 사회 분위기 속에서 영국의 젊은 아티스트들은 광고, 영화, 사진 같은 대중 문화의 요소들을 예술의 영역으로 끌어들이며, 전통적인 가치와 태도에 도전하고자 하였다. 그들의 대담하고 다채로운 작품들은 그 시대를 정의할 뿐만 아니라, 오늘날의 대중문화와 예술계에도 영감을 준다.
6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 새로운 세대에 계속해서 영향력을 행사하는 살아있는 현대미술의 역사 데이비드 호크니와 영국의 팝아트 문화를 이끌어간 전설적인 팝아티스트들의 작품들은 2023년 서울로 ‘Swinging London’의 역동적인 에너지를 가져다줄 것이다.
이를 위하여 작품과 배경 자료를 통해 시대를 알 수 있는 아카이브 형식의 전시가 펼쳐진다.
섹션 1의 1960s Swinging London은 사회적, 문화적으로 급변하는 시기의 활기차고 에너지 넘치는 영국 런던에 다양한 매스미디어와 대량생산 인쇄술의 발전으로 문화예술이 꽃피던 시기를 그린다. 섹션 2에서는 문화의 한 형태로 나타나기 시작한 팝아트와 그를 주도하며 트렌드를 만들어간 인디펜던트 그룹을 조명한다. 섹션 3은 팝 아트의 아버지라 불리는 리차드 해밀턴의 작품을 통해 영국 초기 팝아트의 흥미로운 이야기를 만난다.
섹션 4의 대중문화와 팝아트에서는 전통적인 가치에 도전하던 당시의 팝아트와 비틀즈, 롤링스톤즈 등 대중음악으로 세계를 장악하던 영국 뮤지션들과의 콜라보레이션 작업과 에피소드를 만나본다. 섹션 5의 브리티시 팝 아티스트 I에서는 전설이 된 팝아티스트들의 작품과 이야기가 펼쳐진다. 섹션 6의 팝아트 Media Zone에서는 팝아트를 대중에게 전달하는 다양한 인쇄술의 표현 기법을 살펴본다. 섹션 7의 Swimming Pool은 데이비드 호크니를 유명하게 만들어준 ‘물’을 주제로 특별한 미디어아트를 생생하게 느껴보는 공간이며, 섹션 8은 데이비드 호크니가 존경했던 피카소에게서 영향을 받은 작품과 성장을 조명한다.
섹션 9의 브리티시 팝 아티스트 II에서는 개성있는 영국 팝아티스트들의 다채로운 작품이 선보이며, 섹션 10의 이 시대 가장 사랑받는 화가 데이비드 호크니와 앤디 워홀의 작품과 우정에 대한 이야기, 또한 데이비드 호크니의 명작과 그 안에 담긴 다양한 이야기를 본격적으로 탐구하여 감상을 돕는다.
이번 전시에서는 데이비드 호크니 작품 60여 점을 포함해 비롯한 영국 팝아티스트 14인의 오리지널 작품, 판화, 사진, 포스터, 영상 등 150여 점이 전시되어, 당시 상업적인 요소들을 수용하면서 논평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담은 작품들을 통해 당시의 팝아트를 한눈에 볼 수 있으며 1960년대 영국의 대중 매체와의 콜라보레이션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기간: 2023년 3월 23일~2023년 7월 2일
장소: DDP 뮤지엄 전시1관(지하2층, 배움터)
시간: 오전 10시~오후 8시(입장마감 오후 7시)
티켓: 성인 20,000원/청소년 15,000원/어린이 13,000원
주최: TV조선, 삼영이엔씨
문의: 사야컴퍼니 02-871-0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