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Via Air Mail’(비아 에어 메일)
2024년 3월 6일~2024년 5월 26일, 대학로 TOM(티오엠) 1관
[아츠앤컬쳐] 뮤지컬 '비아 에어 메일'은 ‘어린 왕자'의 저자 생텍쥐페리의 두 번째 소설 '야간비행'을 모티브로 각 색된 뮤지컬로 1차 세계대전 이후 항공 우편이 상용화되고 여객 운송의 본격화를 위한 신항로 발견을 위해 각축전을 벌였던 모험의 시대, 그 순간을 살아내는 파비앙과 로즈가 낭만을 꿈꾸고 리비에르와 메일보이가 용기를 잃지 않고 도전했던 이야기를 촘촘하게 풀어낸 작품이다.
이 작품은 2019년 공연예술 창작 산실 올해의 신작으로 선정되어, 이듬해인 2020년 쇼케이스를 선보였으며 비행사와 작곡가라는 흥미로운 배경과 아름다운 음악, 따뜻한 감성이 어우러져 다양한 관객층의 호응을 얻으며 전 회차를 매진시키는 기염을 토했다.
이번 초연은 쇼케이스 창작진인 한지안 작가와 채한울 작곡가, 김동연 연출, 그리고 새롭게 합류한 이현정 안무감독이 의기투합하여 더욱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작품의 오리지널리티를 더욱 섬세하게 살려줄 송원근, 나하나, 황만익까지 쇼케이스 참여했던 기존 배우들과 작품에 활기를 불어넣어 줄 새로운 배우들의 합류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먼저 하늘과 모험에 대한 열정으로 항공 우편기를 모는 파일럿, 파비앙 역에는 이 작품의 쇼케이스 공연부터 함께 해 큰 사랑을 받았으며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레드북>, <서편제>, <모래시 계> 등 굵직한 작품을 넘나들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 준 송원근과 뮤지컬 <멕베스>, <여신님이 보고계셔>, 연극 <세일즈맨의 죽음> 등 다수의 무대에서 쌓아온 탄탄한 연기력으로 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 등 최근 브라운관으로 활동 반경을 넓히고 있는 성태준, 뮤지컬 <일라이>, <트레이스유>, <사칠>, <드라이플라워> 등 다채로운 캐릭터를 소화하며 공연계 블루칩으로 주목받고 있는 변희상이 출연한다.
이어서 사람들의 가장 소중한 순간을 음악으로 채우는 작곡가 로즈 역에 쇼케이스에서 완벽한 호흡을 선보였을 뿐만 아니라 뮤지컬 <렛미플라이>, <컴프롬어웨이>, <킹키부츠> 등 다양한 작품에서 폭발적인 가창력과 연기력으로 ‘믿고 보는 배우’ 반열에 오른 나하나와 뮤지컬 <마리퀴리>, <22년 2개월>, <어쩌면 해피엔딩>, 연극 <폭풍의 언덕> 등을 통해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자신만의 색깔을 구축하고 있는 강혜인과 뮤지컬 <렛미플라이>, <겨울 나그네>, <빠리빵집>, <베어 더 뮤지컬> 등에서 안정적인 연기력과 팔색조의 매력을 선보인 임예진이 무대에 오른다.
업무 처리는 칼 같지만 따뜻한 마음을 가진 리베르 항공 우편국 국장 리비에르 역에는 따뜻하고 속 깊은 캐릭터 그 자체로 쇼케이스부터 듬직하게 자리를 지켜주고 있는 황만익과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흡인력 있는 연기로 호평받은 원종환이 합류해 극의 중심을 잡아주는 기둥 역할을 톡톡히 할 예정이다.
언젠가 꼭 비행사가 되어 하늘을 날고 싶은 우편배달부 메일보이 역에는 뮤지컬 <쿠로이 저택엔 누가 살고 있을까>, <앤>, <드롭스>, <이블데드>에서 톡톡 튀는 매력을 발산했던 송나영과 뮤지컬 <앤>, <드롭스>, <스프링 어웨이크닝>에 출연하며 대학로 신예로 떠오르고 있는 김단이가 새롭게 합류하여 한 편의 아름다운 동화로 따뜻한 위로를 전해줄 것이다.
시간: 화, 목, 금 8시/수 4시, 8시/토 3시, 7시/일 및 공휴일 2시, 6시 (월 공연 없음)
티켓: R석 70,000원/S석 50,000원
문의: ㈜컴퍼니 연작 070-7716-17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