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런던 레코드'
2024년 8월 15일~2025년 3월 31일, 엠스테이지 2관
[아츠앤컬쳐] 창작 뮤지컬 제작사 ‘M stage’(엠스테이지)는 연말연시 가족 나들이에 어울리는 뮤지컬 <런던 레코드>를 공연 중이다.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콘서트형 뮤지컬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뮤지컬 <런던 레코드>는 런던 외곽의 한 낡은 레코드 숍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이야기다. 레코드 숍 주인 존과 세계 일주를 마치고 숍에 방문한 찰리, 오디션에서 떨어진 스칼렛이 레코드 숍에서 만나게 되며 서로에 대해 알아가고 꿈을 향해 도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꿈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만큼 제작사 ‘Mstage’(엠스테이지)는 “아이들에게는 희망을, 어른들에게는 다시 꿈을 꿀 수 있는 용기를 선물하고 싶다”고 전했다.
특히, 엠스테이지 공연장에서는 기존 무대를 바라보기만 하는 관람 문화를 바꿔 공연 중 자유로운 사진과 동영상 촬영은 물론 음식 섭취가 가능하다. 이에는 정적으로 앉아 공연을 지켜보는 것만으로 공연을 완전히 즐길 수 없다는 <런던 레코드>의 제작자이자 연출가인 엠스테이지 대표 김인성의 철학이 담겨 있다. 이와 같은 엠스테이지만의 특별한 관람 문화는 관객 사이에서 상당한 호평을 받고 있다.
게다가 공연장 내에 매점이 운영되고 있어 공연 중에도 언제든지 문자를 통해 음식 주문이 가능하다. 평소 아이가 공연 중 불편하거나 참지 못해 곤욕을 치렀던 부모라면 더 없이 환영할 만한 관람 문화이다.
공연 마지막에는 모두가 함께 뛰어놀 수 있는 스탠딩 공연이 마련되어 있어 더욱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관객과 배우가 모두 하나가 되어 뛰고 소리 지르며 마치 콘서트처럼 열광적인 분위기를 만들어 낸다.
뮤지컬 <런던 레코드>는 한국 최초로 런던 웨스트 엔드에 진출한 뮤지컬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 이는 국내 뮤지컬계의 발전과 성장을 보여주는 사례로, <런던 레코드>처럼 꿈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모두에게 희망과 귀감을 주고 있다.
시간: 수~금 19:00/토 14:00, 17:30/일, 공휴일 14:00
티켓: 전석 60,000원
문의: 엠스테이지 070-7787-2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