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두까기 인형: 해설이 있는 명품 발레

✔ 발레 스타 총집결! “리앙 시후아이 · 김지민 등” 월드 클래스 주역 무용수 총출동

✔ 세계 무대를 빛낸 실력파 무용수들 합류!

✔ 엠넷 <스테이지 파이터> 준우승 발레리노 강경호, 특별출연으로 무대에 새로움 더해

[아츠앤컬쳐] 매해 12월이면 국립발레단, 유니버설발레단을 필두로 '호두 대전'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전국을 뜨겁게 달구는 발레 <호두까기 인형>. 대한민국 1세대 발레리노 김용걸의 안무로 <호두까기 인형: 해설이 있는 명품 발레>가 오는 12월 5일부터 13일까지 이화여자대학교 ECC 삼성홀에서 공연한다.

12월 5일 1회차 공연에는 엠넷 <스테이지 파이터> 준우승 발레리노 강경호가 카발리어(Cavalier) 역으로 특별 출연한다. 카발리어는 설탕요정과 함께 2막에서 ‘그랑 파드되(Grand Pas de Deux)’를 이끄는 남성 주역으로, 작품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한다. 강경호는 탁월한 기량과 카리스마로 무대를 더욱 빛내며, 관객 모두에게 감동과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세계 각지에서 활약 중인 주역 무용수들도 합류해 무대를 한층 풍성하게 만든다. 먼저, 전 유니버설발레단 및 로열 뉴질랜드 발레단 솔리스트 출신인 리앙 시후아이(Liand Shih-Huai)는 이번 공연에서 호두까기 및 카발리어 역을 맡았다. 그는 미국 키로프 아카데미를 졸업하고, 현재 서울예술고등학교 발레 강사로 재직하며 2025 스위스 로잔 발레 콩쿠르 한국인 최초 우승자 발레리노 박윤재의 스승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Japan Ballet Theatre 게스트 프린시펄로 활동하는 리앙 시후아이는 깊이 있는 표현력과 안정된 테크닉으로 관객을 사로잡을 것이다.

또한, 런던 시티 발레단 정단원으로 활약 중인 김지민이 2막의 설탕요정 역을 맡아 우아하고 세련된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지민은 조지 발란신의 <Haieff Divertimento>, 케네스 맥밀란의 <Concerto>, 알렉시 라트만스키의 <Pictures at an Exhibition> 등 다수 명작에 출연하여 실력을 인정받은 무용수로 이번 공연에서 호두까기 인형의 아름다움을 한층 깊이 있게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외 정상급 무용수들이 함께하는 이번 공연은 어린이와 가족 관객은 물론, 클래식 발레 애호가들에게도 특별한 감동과 예술적 완성도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온 가족 발레 입문작! 차이코프스키의 명작 발레 ‘호두까기 인형’

✔ 대한민국 1세대 발레리노 김용걸 안무로 새롭게 해석

호프만의 동화를 바탕으로 차이코프스키가 1892년에 작곡한 발레음악 <호두까기 인형>은 우리 아이에게 한번쯤 꼭 보여주고 싶은 작품이다. 차이코프스키의 3대 발레 걸작 중 하나인 <호두까기 인형>은 연말이면 빠지지 않고 무대에 올리는 대표적인 발레 작품이다.

공연기획사 아트앤아티스트는 2024년에 공연한 콘서트형 발레 <설탕요정이 읽어주는 호두까기 인형>을 한층 발전시켜, 작품성과 무대에 더욱 집중하며 완성도를 강화한 <호두까기 인형: 해설이 있는 명품 발레>로 재탄생시켰다. 이번 공연은 대한민국 발레 1세대인 김용걸이 안무와 연출을 맡아 어린이와 가족 관객 모두가 작품의 흐름과 무대를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김용걸은 1995년 단숨에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로 발탁된 이후, 2000년 파리오페라발레단 한국인 최초 솔리스트를 거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발레리노로 자리매김했다. 귀국 후 2009년 한국예술종합학교 실기과 교수로 특채 임용되어 15년간후학을 양성하고 <볼레로>, <Obliviate(망각)>, <빛, 침묵 그리고> 등 다양한 안무를 창작했으며, 올해 2월 교수직을 사임하며 안무가로서의 입지를 더욱 견고히 하고 해외로 활동을 넓히고 있다.

✔ 작품 속 마법사 ‘드로셀마이어’의 친절한 해설로 재탄생한 <호두까기 인형>

이번 공연은 발레 입문자와 어린이 관객을 위해 작품 속 마법사 드로셀마이어가 직접 무대 위 해설자로 등장, 이야기의 맥락과 감정을 쉽고 친근하게 전달한다. LED를 활용한 동화 같은 영상과 무대, 화려하고 세련된 의상, 차이코프스키의 우아한 선율이 결합해 동화 속 겨울 왕국이 생생히 펼쳐진다.

한 공연관계자는 “<호두까기 인형: 해설이 있는 명품 발레>는 어렵기만 한 발레가 아닌, 클래식 발레의 전통적 격식을 새롭게 해석하면서 그 매력을 전달해 올 연말 관객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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