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난도 보테로 展

2026년 4월 24일~8월 30일,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

2026-03-01     아츠앤컬쳐

 

Life in Volume, The Art of Human Fullness
볼륨 안에 담긴 삶, 그 풍요로움의 예술

​©Fernando Botero, ccoc 제공

[아츠앤컬쳐] 페르난도 보테로(Fernanado Botero, 1932–2023)는 20세기 라틴아메리카 미술을 대표하는 거장이자독자적 조형 언어인 보테리즘(Boterismo)을 확립한 예술가다. 그의 작품은 과장된 형태를 통해 인간 존재의 감정과 존엄을 탐구하며 삶의 무게와 유머를 동시에 담아냈다.

이번 전시는 작가 생애를 총체적으로 조명하는 전시로서 그의 회화부터 조각, 드로잉, 정물, 서커스, 투우 시리즈에 이르기까지 보테로 예술 세계의 폭넓은 스펙트럼을 한자리에 담아낸다. 그의 볼륨 속에 담긴 인간성, 라틴의 감각, 그리고 예술적 유산을국내 관람객에게 소개하는 중요한 전시가 될 것이다.

전시는 보테로의 평생 화업을 주제별로 구성하여 변주(Versions), 라틴 아메리카(Latin America), 종교(Religion), 정물(Still Life), 투우(Bullfighting), 총 6개 섹션으로, 각기 다른 시기와 감정의 흐름을 담는다. 유화, 조각, 드로잉, 대형 캔버스 등 112여 점의 작품은 보테로가 구축한 세계의 풍요와 균형감을 체험할 수 있도록 연대기적 구조보다 ‘보테로의 세계관’을 중심으로 재배치하였다.

​©Fernando Botero, ccoc 제공

세기의 전시: 작고 이후 세계 순회전 중 최고 규모
보테로 작고 이후 열리는 공식 전시 중 가장 규모가 크고 주목받는 전시다. 로마, 바르셀로나, 바쿠로 이어지는 세계 순회전의 핵심 일정으로, 보테로의 대표작과 결정적 시기 작품들이 대거 포함되어 있으며, 작가의 삶과 예술을 총결산하는 전시로서 세계 미술계에서도 높은 상징성과 위상을 갖는다.

국내에서 열리는 마지막 전시
보테로는 생전 2015년 한국 방문 당시 큰 반향을 일으켰으며 이후 그의 작품에 대한 관심과 연구는 꾸준히 이어져 왔다. 이번 전시는 국내에서 마지막으로 열릴 공식 전시로, 보테로 예술 세계를 한자리에서 조명할 수 있는사실상 유일한 기회가 될 것이다.

©Fernando Botero, ccoc 제공

최고가 작품들로 구성된 대표작 전시
전시는 주요 미술관 및 기관이 소장한 핵심 작품을 포함해 보테로 예술 세계의 전환점을 보여주는 회화와 조각 위주로 구성된다. 투우 시리즈, 서커스 연작, 거장 오마주, 자화상, 정물, 여성상 등 작가의 상징적 작품군이 대거 집약된 전시로 작품 보험 평가액 기준 최고가급 작업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 이는 단순한 소개 전시를 넘어 보테로의 예술적 정수만을 엄선한 결정판이라 할 수 있다.

 

시간: 10:00~19:00(입장마감 18:00)/월요일 휴관

티켓: 성인 23,000원/청소년 18,000원, 어린이 15,000원

문의: ㈜씨씨오씨 02-837-6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