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츠앤컬쳐] 2015년 첫 내한을 시작으로 엄청난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주역 <피아노배틀>이 2018년 다시 돌아온다. 국제 무대에서 활약하는 독일 피아니스트 안드레아스 컨(Andreas Kern)과 폴 시비스(Paul Cibis)의 한 판 대결. 2009년 홍콩시티페스티벌을 위해 만들어진 프로젝트 공연 <피아노 배틀>은 중국, 홍콩, 대만 등 여러 아시아권에서 매진 신화를 이뤄냈다.
2010년에는 피아노의 도시, 독일 베를린에서 유럽 초연을 성공리에 마쳤고 2013년 대만에서는 6,000석 규모의 공연장을 단숨에 매진시키며 아시아의 스타로 자리 잡았다. 이후 룩셈부르크, 이탈리아, 불가리아, 스위스 등에서도 <피아노 배틀>의 열풍은 멈추지 않았다. 세계 각지에서 러브콜을 받으며 투어 중인 그들은 2017년에는 유럽 공연은 물론 2개월 간의 북미 투어, 4주 간의 중국투어를 통해 막강한 위력을 펼치며 그 명성을 이어갔다.
<피아노배틀>은 기존의 단조로운 클래식 공연에 강하게 항변하듯 두 피아노 천재들의 열렬한 전쟁을 통해 청중에게 그 자체를 평가 받는 독특한 콘서트이다. 화려한 퍼포먼스와 한 치의 물러섬 없는 경쟁, 그리고 빛나는 연주실력으로 더욱 더 놀라운 두 피아니스트들의 열정적인 무대. 2018년 11월 24일(토) 8시, 롯데콘서트홀에서 만날 수 있다.
문의 02-2658-3546
전예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