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와얄르 거리는 콩코드 광장place de la Concorde과 마들렌 광장place de la Madeleine을 잇는 약 282m의 거리로 파리 8구에 위치해 있다. 8구는 프랑스 대통령 집무실이 있는 엘리제궁이 있어 ‘엘리제 구Arrondissement de l’Élysée’라 불리며 드넓은 샹젤리제 거리가 있다.

엘리제궁 맞은편에는 연방정부청사Ministère de l'Intérieur가 있고 앞에는 보보광장(부르주아Bourgeois 보헤미안bohème을 붙여 BoBo라 부른다)이 있다. 이 지역은 정부청사가 모여있는 곳이기도 하며, 대사관도 많이 모여있다. 주불한국대사관 역시 이 지역에 위치해 있고 파리에서 치안이 제일 좋은 곳으로 손꼽힌다.

개선문Arc de Triomphe, 콩코르드 광장Place de la Concorde, 북쪽에 있는 마들렌 교회l’Église de la Madeleine는 높이 30m, 넓이 43m, 길이 108m의 대규모 건축물이며 삼각형 안에는 ‘최후의 심판’ 조각이 있다.

후와얄르 거리 맞은 편 7구의 ‘국민의회와 부르봉 궁전l’Assemblée Nationale et le Palais Bourbon’은 1722년에 루이 14세의 딸인 부르봉 공작부인을 위해 세운 저택으로 혁명 시대에는 정부의 회의장이었다가 현재는 프랑스 하원의 국회의사당이 들어가 있다.

코린트식 기둥이 늘어서 있는 그리스풍 건축은 나폴레옹 1세가 증축한 것이고 내부에서는 루이 필리프 왕 시대에 만들어진 도서관이 볼거리로, 드라크루아가 그린 문명의 역사를 더듬어 볼 수 있는 장식화가 있다.

광장 중앙에 12세기 이집트에서 만든 23m 높이의 룩소르 오벨리스크Luxor Obelisk가 하늘을 향해 우뚝 서 그 위용을 자랑한다.

Rue Royale, Paris

La rue Royale est une voie du 8e arrondissement de Paris. Longue de 282 mètres, la rue débute de la place de la Concorde et se termine place de la Madeleine. Elle mesure 22,80 m de large entre la place de la Concorde et la rue du Faubourg-Saint-Honoré et 43 m ailleurs. Installé à l’hôtel de Beauvau, dans le 8e arrondissement de Paris, à quelques pas du palais de l'Élysée, il est surnommé, par métonymie, « la Place Beauvau ». Le palais Bourbon est le nom communément donné au bâtiment qui abrite l'Assemblée nationale française, situé sur le quai d'Orsay (l'hôtel du ministre des Affaires étrangères est mitoyen, mais les deux ensembles architecturaux ne communiquent pas), dans le 7e arrondissement de Paris, dans l’enfilade du pont de la Concorde et de la place de la Concorde. Il est gardé par le 2e régiment d'infanterie de la Garde républicaine.

글·그림 | 정택영
프랑스 파리 거주 화가, 프랑스조형예술가협회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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