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츠앤컬쳐] 오만석 연출, 그리고 최강 캐스팅이 이뤄낼 환상의 하모니!
이번 공연에서는 이희준 작, 김문정 최주영 작곡, 오만석 연출, 서병구 안무 등 국내 최고의 제작진이 뭉쳤다. 특히 초연 당시 강동수 선생 역할을 맡아 호연을 펼쳤던 배우 오만석이 지난 공연에 이어 연출을 맡았다.

오만석 연출의 경우, 연기와 드라마의 보강으로 홍연이가 선생님에게 빠질 수 있는 계기를 확실히 만들어주고, 홍연이의 감정선을 더욱 섬세하게 그려내는 데 집중한다.

연출가로 나선 오만석과 제작진이 선택한 최강의 배우들은 가수 팀, 김승대, 정운선, 최주리, 선우, 서영, 김재만, 이건영이다.

 

풋풋하고 핸섬한 총각선생님 강동수 선생 역할은 부드러운 외모와 보이스를 지닌 가수 팀과 뮤지컬 <모차르트>, <몬테크리스토> 등에서 활약한 김승대가 맡았다. 생애 처음 첫사랑의 가슴앓이를 하는 열여섯 초등학생 홍연 역할은 지난 2010년 공연에서 활약했던 정운선과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에서 롯데 역할을 맡아 주목 받았던 최주리가 출연한다. 이 밖에 강동수의 마음을 사로잡은 미모의 양수정 선생 역할은 수준급 가창력을 지닌 KBS <남자의 자격> 선우와 케이블 방송에서 활약하며, 뮤지컬 <온에어>에도 출연한 바 있는 서영이 출연해 따뜻한 무대를 선사한다.

 

남녀노소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누구에게나 아름답고 애틋한 사랑의 추억들이 한 가지씩 있기 마련이다. 그 중에서도고 최는 첫사랑, 그리고 짝사랑. 사랑의 종착역이 행복했던 아님 가슴 절절 끓이는 아픔이었든 시간이 지난 먼 훗날 돌이켜보면 아름울다 뿐이다. 16살 홍연이의 서툴지만 순수한 사랑을 통해 부끄러워 차마 마주보지 못하고 먼발치에서 흘낏 훔쳐보곤 했던 그 사과람의 추억을 떠올려보자.

전 세대를 아우르는 뮤지컬 <내 마음의 풍금>의 힘
소설 「여제자」를 원작으로 한 뮤지컬 <내 마음의 풍금>은 2008년 초연 이래 매년 지속적으로 공연되어 온 작품. 누구나 가슴 한 켠에 가지고 있는 첫사랑에 대한 아련함과 풋풋했던 옛 시절에 대한 그리움. 뮤지컬 <내 마음의 풍금>은 이러한 향수를 때로는 유쾌하게 때로는 가슴 찡하게 그려낸다. 20대, 30대에게는 가슴 설레는 사랑을, 40대, 50대에는 그 시절 따뜻한 추억과 아련함을 상기하게 하는 최고의 작품이다.

 

글로벌 시대를 맞아 제공하는 일어 서비스!
그동안 뮤지컬 <내 마음의 풍금>을 다녀간 외국인 관람객들도 많았다. 특히 한류의 영향과 거리적 이점으로 일본 관객들이 많이 공연을 관람했다. 이에 공연에서는 매주 금, 토요일 공연에 일어자막서비스를 제공한다. 제작사 크레디아 아트 프로젝트는 “뮤지컬 <내 마음의 풍금>에 대한 애정으로 공연을 관람하러 온 일본 관객들에게 감사함을 표하는 동시에 공연 이해도와 만족도를 높이고자 자막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일어로 제작된 리플렛까지 제작되어 일본 관광객들의 관심을 끌 예정이다.

16살, 아주 특별한 추억의 한 페이지를 열다
사범학교를 갓 졸업하고 처음 부임 받은 새내기 교사 강동수는 발령지로 향하고 마을에서 처음 만난 왠 촌스러운 아가씨는 알고 보니 다름 아닌 늦깎이 제자 최홍연. 공부는 안중에도 없어 보이는 홍연이는 매일매일 일기장에 유치한 연애편지를 써 보내고 학교에 새벽같이 나와 동수 앞에서 늘 혼자 바쁘게 뛰어다닌다.

 

그러던 어느 날 서울에서 부임 온 연상의 동료교사 양수정이 나타난다. 양선생은 샤갈을 이야기하며 커피 향에 취해 살고, 강동수는 이런 양수정에게 아주 흠뻑 취해 정신을 차릴 수가 없다. 풍금을 가르쳐주며 호시탐탐 기회를 노려보지만 연상의 그녀에게 다가가기에 아직은 어수룩한 강동수는 가슴만 졸인다.

한편 점점 선생님에 대한 사랑의 감정이 커져만 가는 홍연은 일찍 일어나 선생님 책상에 놓을 꽃을 준비하고 숙제도 열심히 하지만 왠지 강선생은 양선생에게 관심이 가 있는 눈치. 둘의 다정한 모습을 목격하고는 심통이 난 홍연은 우연히 강선생님의 진심이 적힌 일기를 읽고 실망과 상처를 받아 결국 참았던 울음을 터트리고 일을 저지르고 마는데...

 

공연기간 : 2011년 07월 16일(토) ~ 2011년 08월 28일(일)
장소 : 호암아트홀 문 의 : 크레디아아트프로젝트 (02)744-2588
시간 : · 평일 8시 / 토요일, 일요일 3시, 7시 (월 공연없음) · 7/31, 8/7, 8/14 (일시) 3공연만 있음
· 8/15(월) 3시 공연 있음. 8/16(화) 공연 없음 · 8/21(일) 3시 전석매진
남녀노소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누구에게나 아름답고 애틋한 사랑의 추억들이 한 가지씩 있기 마련이다. 그 중에서도고 최는 첫사랑,
그리고 짝사랑. 사랑의 종착역이 행복했던 아님 가슴 절절 끓이는 아픔이었든 시간이 지난 먼 훗날 돌이켜보면 아름울다 뿐이다.
16살 홍연이의 서툴지만 순수한 사랑을 통해 부끄러워 차마 마주보지 못하고 먼발치에서 흘낏 훔쳐보곤 했던 그 사과람의 추억을 떠올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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