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rgen, Norway
[아츠앤컬쳐] 베르겐은 노르웨이 서남부 해안가에 자리한 제2대 도시다. 노르웨이는 우리나라에서 멀리 떨어져 비행기로도 반나절 넘게 날아가야 도착할 수 있는 북유럽 스칸디나비아반도의 국가이다.
바이킹의 나라, 릴리함메르에서 동계올림픽을 거행했으며 빙하와 오로라를 볼 수 있는 곳.
그 중 아름다운 항구 도시 베르겐은 1070년 올라프3세가 건설한 이후 노르웨이의 옛 수도로서 현재 수도인 오슬로에서 서북쪽으로 약 400km가량 떨어져 있다.
지금도 역사적으로 독특한 목재 건물이 많이 남아있으며 노르웨이에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첫 등재된 곳이다. 활발한 무역항으로 한자 동맹에 가입하여 수백 년 간 번창해왔으나 현재는 크리스티아나 항에 그 자리를 내주었다.
높은 위도에 자리잡고 있지만 멕시코만류의 영향으로 온화한 기후를 보이며 아름다운 자연으로 관광이 활발한 역사문화관광도시다.
역사적 기념물로 한자박물관, 마리아교회, 판토프트통널교회, 작곡가 그리그의 집인 트롤하우겐 등이 있고 노르웨이 최대 수족관인 베르겐수족관이 있다.
그 외에, 베르겐에서 오슬로로 가는 길에서 볼 수 있는 높이 163m의 보링폭포가 유명하다.
<사진 출처=Unsplash, 구글 지도>
편집=전예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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