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츠앤컬쳐] 현대 그래픽 아트의 선구자로 손꼽히는 <툴루즈 로트렉>의 앵콜전시가 오는 9월 13일(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올해 1월 14일(화)부터 5월 16일(토)까지 진행됐던 툴루즈 로트렉 단독전의 앵콜전시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상황으로 인해 다음 순회전시 예정이었던 미국 플로리다에서의 전시가 취소되고, 원작 소장 박물관 소재지인 그리스로의 반출도 어려운 상황 속에서 코로나-19를 성공적으로 극복하고 있는 대한민국에서의 재개관을 제안 받아 앵콜전시를 진행하게 되었다.
코로나-19의 여파로 관람이 어려웠던 관객들에게 다시 한 번 관람 기회를 제공한다. 그리스 아테네에 위치한 헤라클레이돈 미술관(Herakleidon Museum)이 소장하고 있는 드로잉, 판화, 스케치 등 150여 점의 진품작품이 전시되며, 이번 앵콜전시에서는 미디어아트섹션을 보강하여 툴루즈 로트렉의 유화작품 8점을 선별하여 미디어아트로 재현하여 전시할 예정이다.
이전 전시에서 호응이 좋았던 마지막 섹션의 영상에도 추가내용 및 비하인드 스토리를 추가하여 감동을 더했고, 전시장의 디자인 컨셉도 시즌감을 반영하여 이전 전시보다 업그레이드된 색다른 즐거움을 줄 예정이다.
<현대 포스터의 아버지>로도 불리는 툴루즈 로트렉은 19세기 후반, 예술의 거리 몽마르트르와 밤 문화의 상징 물랭 루주 등을 무대로 파리 보헤미안의 라이프스타일을 날카롭게 그려낸 프랑스 화가이다.
이번 전시회에 선보이는 포스터, 석판화, 드로잉, 스케치, 일러스트 및 수채화들과 로트렉의 사진 및 영상, 이 시대의 생활용품 등은 전시장을 찾는 관람객들은 19세기말 생동감 넘치는 파리의 몽마르트르 언덕과 물랭 루주로 안내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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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예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