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츠앤컬쳐] 파리 7구에 위치한 카루젤 교Pont du Carrousel는 루브르궁전과 이어져 있어 ‘루브르 다리Pont du Louvre’라고도 불리며 길이 168m, 폭 35m에 3개의 아치형으로 튈르리가와 볼테르가를 연결한다. 양끝의 좌우에는 ‘센강, 파리, 풍요 그리고 산업’을 상징하는 조형물이 있고, 다리 양쪽 끝 네 귀퉁이에는 오벨리스크 구조물이 자리를 잡고 있다. 조명을 주간 13m에서 야간에는 20m 높이로 조절할 수 있는 4개의 텔레스코픽 오벨리스크를 세워 조명을 밝힌다. 옆에는 ‘왕의 다리’라고 불리는 로얄교Pont Royal와 퐁 데자르교가 있다. 한 해의 끝자락, 황혼으로 붉게 물든 센강의 카루젤 다리에서 새해를 맞이한다.

Le pont du Carrousel Paris

Le pont du Carrousel, d'une longueur de 168 mètres pour une largeur de 33 mètres, a été reconstruit de 1939 à 1943 en dos d'âne, sous la direction des ingénieurs Gaspard et Morane. Il est composé de cinq arches en béton armé recouvert d'un parement en en pierre de taille, trois travées au dessous de la Seine et deux situées sur les quais bas. Le pont du Carrousel est un pont situé à Paris et traversant la Seine entre le quai des Tuileries et le quai Voltaire.

글·그림 | 정택영
화가, 파리와 서울에서 작품활동 중. 프랑스조형예술가협회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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