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츠앤컬쳐] 김세중미술관은 2022년 첫 전시로 2월 8일(화)부터 26(토)까지 김세중 작가의 아홉 번째 개인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그리스 조각과 성상 중심의 회화 약 10여 점이 소개될 예정이다.
김세중 작가(b.1977)는 2000년대 중반 시작된 초기작업에서 모든 만물의 근원이자 인간 생활과 삶의 터전으로서의 자연에 관심을 갖고 극사실주의적인 회화기법으로 구현해왔다. 작가는 자연을 단순히 외적으로 재현하는 소재로 삼은 것이 아니라 시간이 함축된 신비로운 대상으로 보았고 무한한 영원을 상징하는 영적 공간으로 보았다. 독특한 조합과 극사실적인 기법으로 구현된 자연은 초현실적인 감각을 자아내며 우리의 기억을 소환하여 무한한 세계를 경험하게 해준다.
이번 전시 “Between Eternity and Moment (영원과 순간 사이)”에서는 그리스 조각과 성상 중심의 숭고한 대상과 자유롭고 무한한 영원을 상징하는 하늘과 바다와의 조우를 통해 보이지 않는 존재론적 세계로의 소통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작가 소개
김세중(b.1977) 작가는 경기도 안성에서 출생했으며, 홍익대학교에서 회화 전공으로 학사, 석사,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5 『어둠 속의 속삭임』 (갤러리 PICI, 서울), (홍익대학교 현대미술관 / 스페이스 아침, 서울), 2008 『영원을 껴안다』 (박영덕 화랑, 서울, 2013 『영원을 꿈꾸다』 (박영덕 화랑, 서울), 2016 『자연, 꿈, 영원』 (박수근미술관, 강원도 양구), 2019 『영원과 순간 사이』 (모네 아뜰리에, 프랑스 루앙), 2020 『낯선 듯 낯설지 않은꿈』 (정문규미술관, 경기도), 2022 『영원과 순간 사이』 (김세중미술관, 서울) 등 총 8회의 개인전을 열었으며, 그룹전시 및 아트페어에 300여 회 참여하였다. 경기창작센터(2013-2014)와 박수근미술관 창작스튜디오(2015)에서 입주작가로 선정되어 활동하였으며, 제25회 대한민국미술대전에서 특선(2006), 단원미술대전에서 특선(2006), 제2회 가톨릭미술공모전에서 우수상(2011), 단원미술제에서 단원선정작가상(2014)을 수상하였다.
작품의 주요 소장처로는 뉴욕 RYC Center, 단원미술관, 박수근미술관, 홍익대학교 현대미술관, 고려대학교 박물관, 안산 꿈의 교회, 천주교 서울대교구 절두산순교자박물관, 국방부, 한화그룹 등이 있다.
전시개요
□ 전 시 명 : 《Between Eternity and Moment (영원과 순간 사이)》
□ 참여작가 : 김세중 (b.1977, Kim, Se-joong)
□ 기 간 : 2022년 2월 8일(화) ~ 2월 26일(토)
□ 장 소 : 김세중미술관 제2전시실 (서울특별시 용산구 효창원로70길35)
□ 관람시간 : 화~일요일, 11:00~17:00 (매주 월, 법정공휴일 휴무)
□ 관 람 료 : 무료
□ 미술관 홈페이지 : www.kimsechoong.com
□ 문 의 : 김세중미술관 학예팀 (02-717-5129 joyofarts@kimsechoong.com )
전예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