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승, 김일해, 신종섭, 신현국, 안승완, 이병석, 최예태

 

- 한국 화단 큰 별들의 초대전. 일상으로의 복귀를 꿈꾸며

(2022.6.1() - 7()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 1F 그랜드관)

[아츠앤컬쳐] 한국 화단의 큰 별들인 원로 화백 7명의 단체전이 인사아트프라자 갤러리(회장 박복신)에서 개최된다. 61일부터 7일까지 개최되는 구자승, 김일해, 신종섭, 신현국, 안승완, 이병석, 최예태 화백의 단체전Group of Seven 초대전이다. 인사아트플라자 갤러리는 코로나19 이후 일상으로의 복귀를 꿈꾸며 사람과 사람, 사람과 자연의 소통을 회복하기 위해 이번 전시를 기획하게 되었다.

구자승_와인박스위의정물, Oil on canvas
구자승_와인박스위의정물, Oil on canvas

구자승 화백은 구상 미술의 심도와 격조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한국 극사실주의 1세대 작가로 지극히 동양적 세계관의 사유 공간을 통해 정제된 심미의 정신성을 드러낸다.

김일해_For you 석류, Oil on canvas
김일해_For you 석류, Oil on canvas

김일해 화백은 잘 알려진 대상을 작품의 주제로 삼으면서도 일상적인 색이나 고유색을 거부하고 작가의 심상이 투영된 색채와 구성으로 평범한 주제를 재해석하여 결코 흔하게 볼 수 없는 색채와 빛으로 화면을 재창조 해내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신종섭_산의 소리-강호(江湖), Oil on canvas
신종섭_산의 소리-강호(江湖), Oil on canvas

신종섭 화백은 한국적 이미지의 표현을 위해 동양화에서 볼 수 있는 한국의 산을 집중 탐구해 왔기에 산의 사실적 풍경이 아닌 산의 모양을 만들어낸 바람과 세월의 숨결을 머금은 산의 형상을 화폭에 담아내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신현국_산의 울림, Oil on canvas
신현국_산의 울림, Oil on canvas

신현국 화백은 화려하고 아름다운 색채를 사용하는 색채의 연금술사로 불린다. 이가림 평론가는 신현국 회화가 보여주는 담백하고 절제된 비구상의 압축미는 마음의 눈으로 바라본 생명의 깊이, 그 신성성과 아름다움을 거의 동양화적인 붓질로 표현한 자연찬가라고 말했다.

안승완_록키마운틴, Oil on canvas
안승완_록키마운틴, Oil on canvas

안승완 작가는 빛이 주는 색의 변화를 시각적, 시간적으로 포착하여 그의 내면적 미의 감성을 이끌어내 빛의 화가라고 불린다. 시시각각 변모하는 빛으로 물든 계절과 자연을 독창적인 조형성으로 표현하기 때문이다.

이병석_산정(山情)-바람이 머무는 곳, Mixed media on canvas
이병석_산정(山情)-바람이 머무는 곳, Mixed media on canvas

이병석 화백은 자연의 생명력이 담긴 바람의 환상적 풍경을 화폭에 담는다. 화려한 색채와 섬세한 표현 기법으로 자신만의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한 작가다. 꿈과 현실의 경계를 허무는 작업으로 자연의 무한한 가능성과 미적 상상력을 일깨워준다.

7.최예태_면과색 그리고 리듬, Mixed media
7.최예태_면과색 그리고 리듬, Mixed media

'최예태 신구상'의 창시자 최예태 화백은 구상화에서 비구상화로, 자연주의 회화에서 추상화로 장르와 시공간을 넘나들며 끊임없이 변신한다. 경쾌한 색조로 화려하게 펼쳐놓는 생동감과 긴장감이 감도는 작품은 원로작가의 예술세계를 한눈에 돌아볼 수 있는 기쁨을 선사한다.

인사아트프라자 갤러리 회장 박복신은 미술을 통한 K-콘텐츠 열풍의 시금석이 될 것이다.”라고 하며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되었던 문화 예술계가 다시 관객들과 소통하기를 기원한다.”라고 전했다.

한국 화단을 이끌어온 7명의 원로 화백들의 작품은 인사아트프라자 갤러리 1층 그랜드관(서울시 종로구 인사동길 34-1)에서 61()부터 67()까지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서울시 종로구 인사동길 34-1)

연중무휴 · 대관문의 · 무료관람 · 작품구매

문의: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 02-736-6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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