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 Andy Warhol could be reborn in a woman’s body, he would unquestionably choose Olimpia Zagnoli”
앤디 워홀이 다시 태어난다면 그는 주저 없이 올림피아 자그놀리를 택할 것이다!
[아츠앤컬쳐] 뉴욕이 사랑한 글로벌 일러스트레이터 올림피아 자그놀리의 국내 첫 전시 <올림피아 자그놀리 특별전 : Life is Color>가 오는 5월 27일부터 10월 1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 진행된다. 올림피아 자그놀리는 뉴욕타임스의 여러 표지를 디자인한 유명 그래픽 디자이너로 미국의 상징적 주간지인 “더 뉴요커”(The New Yorker)와 이탈리아 및 프랑스의 유명 신문에 삽화를 디자인하여 그 실력을 인정받은 바 있으며 프라다, 디올, 펜디, 등의 글로벌 브랜드가 인정한 대세 일러스트레이터다.
레지오 에밀리아의 예술 가정에서 태어난 올림피아 자그놀리는 6살 때부터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으며 그녀의 재능을 의심하지 않았던 부모님 덕분에 예술적 창의력을 탐구하고 브루노 무나리, 폴 랜드 같은 거장의 예술 영향력 아래에서 성장할 수 있었다.
밀라노에서 일러스트레이션 분야로 첫발을 내딛은 그녀는 세상의 모든 색채에서 영감을 받아 다채로운 조합으로 더욱 남다른 시각적 상상력을 나타내며 시대와 장르를 넘나드는 영감들을 한데 표현한다. 1960년대의 그래픽과 1980년대 레트로 패션, 순수미술부터 비디오아트와 팝아트, 고급문화와 대중문화를 융합하는 그녀를 대중들은 주목하기 시작했고, 올림피아는 더 많은 이야기를 수많은 대중에게 전할 수 있게 되었다.
이탈리아 현대 삽화의 위대한 이름 중 하나로 자리 잡은 올림피아 자그놀리는 놀랄 정도로 대담한 스타일과 풍부한 색채를 보여주며 장난스러운 느낌의 삽화 디자인에서에부터 The New Yorker의 표지나 프라다를 위한 삽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삽화를 섭렵한다. 또한 선명한 라인과 생기 넘치는 색채의 일러스트부터 디자인 오브제와 키네틱 조각, 비디오 클립 등 장르에 제한을 두지 않고 활동한다. 이번 올림피아 자그놀리의 특별전 <Life is Color>는 작가의 다채로운 작품 세계를 탐험하며 그녀의 15년의 경력을 돌아본다.
올림피아 자그놀리의 작업 세계를 아우르는 150점의 작품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밀라노의 거리와 사람들의 모습과 같은 작가의 주변에서 영감을 받은 요소들부터 1970년대부터 80년대까지의 급진적 이탈리아 시대문화까지를 다루고 있다. 상상 속 인물들을 그린 초상화와 사람들이 만나는 모습부터 작가의 작품이 일상의 사물들을 통해 관중들에게 표현되는 과정을 보여주는 모습까지 총 11개의 섹션에 걸쳐 전시되었으며 특히나 대중문화와 미래주의, 예술사로부터 영감을 받아 여성의 곡선을 아름답게 묘사하는 패션브랜드 디올의 2020 가을 컬렉션을 독특하고 그래픽적인 스타일로 표현한 “Changing Room”과 이번 전시를 위해 올림피아 자그놀리가 특별히 제작한 유화들이 전시된 “Kiss”는 전시를 더욱 특별하게 만드는 주요 관전 구역이다.
2008년부터 작품 활동을 시작한 지 15년 만에 한국에서 첫 전시를 열게 된 올림피아 자그놀리는 전시 개관일에 맞춰 한국을 방문하여 아티스트 토크, 팬 사인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한국 관객을 만나게 될 예정이다. 그녀는 “한국에서 처음으로 개최하는 이번 전시를 위해 하이브랜드 패션들과의 콜라보레이션 작업들, 순수한 동심의 세계를 표현한 삽화, 한국 전시를 기념하며 특별히 만든 작품까지 지난 수년간 일해온 작품들 중 심사숙고해서 선별하였습니다. 이탈리아와 한국은 거리상으로 멀고 문화도 달라 작품에서 보이는 시각적인 요소들이 한국 관객분들께 어떻게 해석되어질지 궁금하고 기대가 되는 만큼, 이번 전시가 관람객에게 재미있고 흥미로운 아이디어를 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라며 한국 관객의 다채로운 영감과 문화의 조합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올림피아 자그놀리의 국내 첫 전시를 기념하며 “카카오톡 이모티콘 증정 이벤트”를 5월 27일부터 진행한다. 작가가 직접 그린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무료로 증정하는 이번 이벤트는 올림피아 자그놀리 특별전 <Life is Color> 전시장에 방문하는 전시 관람
객 2만 명에게 선착순으로 주어진다. 이번 전시를 위해 특별히 제작된 이번 이모티콘은 재치 넘치는 문구와 함께 작품 이미지 16종으로 선보인다.
■ 기간 2022년 5월 27일(금) ~ 2022년 10월 1일(토)
■ 장소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 시간 월~일 오전 10시 ~ 오후 7시 (입장마감 오후 6시)
■ 티켓 일반 2만 원, 청소년 1만4천 원, 어린이 1만1천 원
■ 문의 디커뮤니케이션 02-332-80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