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츠앤컬쳐] 문화 예술 복합공간 다이아몬드지에서 6월 15일부터 30일까지 신진 작가 박반장의 희망 전시가 이어진다.
이번 전시는 '희망 레터'라는 주제로 디지털 드로잉과 회화의 경계를 오가며 만화, 일러스트, 회화, 영상 장르를 접목할 예정이다. 관람객들은 희망 레터 전시를 통해 생각의 전환을 할 수 있는 인사이트를 얻고, 자신만의 희망 언어를 기록하며, 소통하는 참여형 전시를 경험할 수 있다.
박 작가는 "한국에 54만 명 이상의 청년이 현실의 벽 앞에서 멈춰있다는 기사를 보면서 관심을 갖게 되었어요. 푸른 고래 리커버리 센터와 연계하여 전시회 때 청년들을 초청해서 그림을 매개로 소통하고 있어요. 사회가 일방적으로 정한 획일화된 기준에 도달하지 못했을 때, 반복되는 거절로 압박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아요. 실패에 대한 두려움으로 한 발을 떼지 못한 청년들이 잠시 쉬었다 갈 수 있는 시간이었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했다.
영화, 드라마 속에 종종 등장하는 남산 밑 언덕에 위치한 해방촌은 전쟁으로 피난 온 이들의 삶의 터전이기도 하여 옛 주택가의 정취가 고스란히 남아있다. 트렌디한 힙한 장소로 급부상하며 과거와 현대가 공존한 곳에 위치한 다이아몬드지는 매 전시마다 창의적인 방식으로 인사이트를 새롭게 전하는 열린 공간이다.
신진 작가부터 글로벌 작가까지 장르와 경계에 제한을 두지 않고 예술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다이아몬드지의 최수현 대표는 박작가의 그림을 보고 희망과 용기를 가진 청년들의 피드백을 접하고, 참신한 기획과 의미 있는 전시 활동에 공감하며 작년 하반기부터 박작가와 소통하며 전시를 준비했다.
이번 전시는 특별히 니치향수 브랜드 노바프람이 콜라보하였다. 노바프람의 정윤선 대표는 마스터퍼퓨머로 직접 조향한 향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다이아몬드지 최수현 대표의 권유와 박 반장 작가의 많은 청년들에게 희망을 주는 작품활동에 감명받아 콜라보 전시를 하기로 하였다.
노바프람 브랜드는 삶을 도전하는 모든 이들을 위해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들과 전시콜라보는 계속 해오고 있으며, 매 전시마다 작가와의 충분한 대화를 통해 전시 주제와 작가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담은 그 전시만을 위한 시그니처 향을 만든다.
박 반장 작가의 희망 가득한 작품들과 함께 어우러진 노바프람만의 독특한 향을 통해 많은 청년들에게 희망과 위로를 주는 뜻깊은 전시가 될 것이다.
또한 전시 기획에 참여한 김진영 미술감독과 The Olive Rain 음악의 다채로운 콜라보로 이번 개인전을 더욱 특별하게 한다.
<행복하게 사는 법> 카툰 에세이 저자 박반장은 희망을 전하는 표현 방식을 확장하며 다양하게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2024년 캐릭터 라이센싱 페어 루키 프로젝트 30인에 선정되어 개인전에 이어 캐릭터 페어에서도 인사드릴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