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7.20.(토), 해오름극장 앞 문화광장

국립극장_2024 여우야_poster
국립극장_2024 여우야_poster

 

[아츠앤컬쳐] 국립극장(극장장 박인건)은 오는 720() 여름 야외축제 2024 ‘여우야()’를 해오름극장 앞 문화광장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여우야()’ 2024 <여우락 페스티벌> 야외 공연과 연계, 우리 음악과 먹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에게 특별한 여름밤을 선사할 예정이다.

남산을 배경으로 2024 <여우락 페스티벌> 야외 공연인 추다혜의 <부귀덩덩> 무대가 오후 730분부터 펼쳐진다. 서도민요를 전공한 추다혜는 굿 음악과 펑크 사운드를 결합한 개성 넘치는 음악을 선보여 국악계뿐만 아니라 대중음악계에서도 큰 화제를 모았다. 이번 공연에서는 기존 곡들과 더불어 새롭게 편곡된 무가(巫歌)들로 강렬하고 신명나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2023년 '여우야(夜)'축제 사진
2023년 '여우야(夜)'축제 사진

공연 관람과 함께 먹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푸드존에서 스페인의 전통 식문화 핀초포테(Pincho Pote)’를 테마로 한 미식 코너 핀초포테 서울을 선보인다. ‘핀초포테는 간단한 요리와 음료를 곁들이며 편하게 대화를 나누는 스페인의 전통 식문화를 뜻한다. 창작자 컬래버레이션 플랫폼 컨택토(CONTACTO)’와 협업해 외식 업체 8곳이 참여한다. 비건식 요·파스타·치즈롤·홈메이드 콜라·맥주 등 다채로운 요리와 음료를 합리적인 가격에 맛볼 수 있다.

 

이외에도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부스와 참여시 다양한 선물을 받을 수 있는 각종 현장 이벤트가 준비돼 축제의 다채로운 재미를 더한다. 여우야()’는 별도의 신청 없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공연 관람료는 무료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극장 홈페이지(www.ntok.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년 '여우야(夜)' 축제 사진
2023년 '여우야(夜)' 축제 사진

 

*컨택토(CONTACTO)

컨택토는 창작자들이 모여 창작물을 제작하고 공유하는 플랫폼으로 작업물을 거래하는 곳이 아닌 창작자들 간의 네트워킹과 협업, 대화를 촉진하는 온라인 공간이다. 플랫폼을 통해 사용자는 자신의 창작물을 홍보하고, 다른 창작자들과 소통하며 다양한 협업 기회를 모색할 수 있다. 컨택토는 다양한 나라와 도시의 창작가들을 모집하여 글로벌 창작 커뮤니티로서 작업 활동의 스펙트럼을 전세계로 넓히고 있다.

 

야외공연 <부귀덩덩>

출연/제작진

추다혜(소리) 이시문(기타) 김재호(베이스) 김다빈(드럼) 브라이언신(트럼펫·수자폰) 김성완(알토색소폰) 한호승(바리톤·테너색소폰) 박준(Dub엔지니어)

추다혜

소수민족컴퍼니 대표이자 서도민요 보컬로 소리부터 연기, 재담, 춤까지 전방위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아티스트이다. 원색에 가까운 보이스와 탄탄한 실력으로 밴드, 전통음악, 연극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예술적 스펙트럼을 확장해나가고 있다. 민요 록밴드 씽씽 등 다양한 아티스트와 협업을 통해 과거에 머물러 있던 서도소리와 굿소리를 그녀만의 색깔을 입힌 지금의 소리로 가져다 놓았다. 추다혜만의 색채로 가득 찬 솔로 앨범과 추다혜차지스 정규 앨범을 발표하는 등 퍼포머의 영역에서 창작까지 뜻을 펼치며 한 장르에 국한하지 않고 끊임없이 자신의 영역을 개발해 나가고 있다.

 

문의: 국립극장 02-2280-4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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