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감각적인 젊은 작가들의 TWO SIDES (두가지 측면)
[아츠앤컬쳐] 다양하고 새로운 스타일의 전시로 대중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용산구 해방촌에 위치한 다이아몬드지(DIAMOND G)에서 요즘 떠오르는 핫한 작가들의 전시가 8월 9일부터 31일까지 계속된다.
로칸킴(김종혁) 작가의 sea the wall 연작은 바다의 벽, 벽을 보다, 라고 해석할 수 있는 다중적인 의미를 가진다. 인간의 풍요로움을 위한 욕망의 산물인 건축물과 그로 인해 파괴된 자연의 결과물로 지구에 불어닥친 기상이변이라는 재난에 직면하게 된 현실을 디지털 작품과 페인팅으로 표현하였다.
김도현 작가는 휴식과 회복 내적 안정을 wood panel에 charcoal을 사용하여 시각적으로 나타내었고 종이와 아크릴 물감으로 독특한 조형 감각을 표출하고 있다.
또한 그는 물결모양의 판지 구조에 인간의 보편적 심리를 투영시켜 볼 것을 제안한다.
타인과 관계 맺으며 살아가는 인간들은 누구나 상처를 내면에 품고 살아간다. 겉으로 그 굴곡들을 드러내고 있지는 않지만, 작가는 그 위에 심플하고 감각적인 색과 조형을 더해가며 감상자들의 심리와 교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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