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감각적인 젊은 작가들의 TWO SIDES (두가지 측면)

디지털 아트 sea the wall  - ⓒ 로칸킴
디지털 아트 sea the wall - ⓒ 로칸킴

 

[아츠앤컬쳐] 다양하고 새로운 스타일의 전시로 대중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용산구 해방촌에 위치한 다이아몬드지(DIAMOND G)에서 요즘 떠오르는 핫한 작가들의 전시가 89일부터 31일까지 계속된다.

디지털 아트 sea the wall  -  ⓒ 로칸킴
디지털 아트 sea the wall - ⓒ 로칸킴

로칸킴(김종혁) 작가의 sea the wall 연작은 바다의 벽, 벽을 보다, 라고 해석할 수 있는 다중적인 의미를 가진다. 인간의 풍요로움을 위한 욕망의 산물인 건축물과 그로 인해 파괴된 자연의 결과물로 지구에 불어닥친 기상이변이라는 재난에 직면하게 된 현실을 디지털 작품과 페인팅으로 표현하였다.

디지털 아트 sea the wall  -  ⓒ 로칸킴
디지털 아트 sea the wall - ⓒ 로칸킴

김도현 작가는 휴식과 회복 내적 안정을 wood panelcharcoal을 사용하여 시각적으로 나타내었고 종이와 아크릴 물감으로 독특한 조형 감각을 표출하고 있다.

INTROSPECTION-2317 "캔버스에 종이, 아크릴 Paper, acrylic on canvas" 130*97 ⓒ 김도현
INTROSPECTION-2317 "캔버스에 종이, 아크릴 Paper, acrylic on canvas" 130*97 ⓒ 김도현

또한 그는 물결모양의 판지 구조에 인간의 보편적 심리를 투영시켜 볼 것을 제안한다.

RIPPLE-2401 "캔버스에 숯 Charcoal on canvas" 40.9 x 31.8 cm ⓒ김도현
RIPPLE-2401 "캔버스에 숯 Charcoal on canvas" 40.9 x 31.8 cm ⓒ김도현

타인과 관계 맺으며 살아가는 인간들은 누구나 상처를 내면에 품고 살아간다. 겉으로 그 굴곡들을 드러내고 있지는 않지만, 작가는 그 위에 심플하고 감각적인 색과 조형을 더해가며 감상자들의 심리와 교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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