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츠앤컬쳐] 양시영 작가는 언어로 표현하지 못하는 내면의 섬세한 감정을 그림으로 표현한다. 어렸을 때 서번트 자폐증으로 그림이 그가 세상과 소통하는 유일한 통로가 되었다. 그의 삶과 하나가 되었던 그림이 발전되어 성인이 되어 그만의 독창적인 드로잉으로, 모방과 반복이 드문 비전형적인 작품 세계를 이루고 자신만의 시그니처 그림체를 형성했다.

그는 습관처럼 하루 만 보 이상 산책을 하며 작품의 소재로 꽃, 나무, 동물 등 다양한 자연물과 더불어 늘 세상 사람들과 소통하고 싶어하며, 특히 아름다운 여인들에 대한 그의 숨김없는 사랑이 드러난 people 시리즈가 있다. 이런 people 시리즈의 정점엔 어렸을 때부터 다녔던 교회에서 그가 느끼는 지극히 실존적이며 인간적인 Jesus-my love가 있다. 이렇게 작품의 소재가 다양한 스펙트럼을 이루는 그의 작품의 주제를 한 마디로 요약하면 ‘Nature and People’로 축약할 수 있을 것이다.

작가로서 수 차례 영광을 얻었음에도 그의 삶은 지극히 평범하다. 여전히 동네 산책을 즐기며 만나는 강아지에게도 인사를 잊지 않고, 그와 인연 맺은 사람의 생일에 제일 먼저 생일 축하 이모티콘을 보내는 어린아이 마음을 지닌 청년화가다.

양시영 2020 부산국제 아트페어 위클리 베스트, 2021 서울아트쇼 최대판매작가, 2022년 뉴욕 맨하탄 아트스튜던트 리그 레지던시, 뉴욕 케이트오 개인전, 2023년 뉴욕 gala art center 초대전, 같은 해 뉴욕 14a art fair 참여하여 대작 판매. 2024년 3월 튀르키예 한국 문화원의 초대 개인전, 앙카라 아트페어에 출품해 대작을 팔고 월드 클래스적인 작가로 성장. 뉴욕 타임스퀘어에 작품이 걸리는 영광을 얻었으며, 서울 옥션 art and life 럭셔리 파트 부분에 참여해 가장 많은 응찰 수를 기록하며 낙찰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