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1200석 규모의 GS아트센터
[아츠앤컬쳐] (재)GS문화재단(대표이사 박선희)은 GS그룹(회장 허태수)의 지원으로 2025년 4월 24일, 강남구 역삼동 GS타워에 위치한 공연장을 리모델링해 ‘GS아트센터’ 이름으로 개관한다.
GS그룹, 변화의 시대, 문화예술의 가치에 주목하며 GS문화재단 설립
GS그룹은 지난 2024년 8월, 문화예술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목표로 GS문화재단을 설립하고, 허태수 그룹 회장을 초대 이사장으로 선임한 바 있다.변화하는 비즈니스 환경에서 지속가능한 미래를 준비중인 GS그룹은 문화재단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창의력과 혁신으로 시대를 이끌어온 문화예술의 힘을 전 사회로 확장한다는 포부를 밝혔다.GS아트센터의 개관 및 운영은 GS문화재단의 핵심 사업이다.
(구)LG아트센터 역삼 리모델링 거쳐 탄생한 GS아트센터: “미디어로서의 공간”
GS그룹은 22년간 (구)LG아트센터 역삼으로 운영되다가 2022년, 마곡 이전을 계기로 비어 있던 GS타워 내 공연장을 대대적으로 리뉴얼 중이다. 리모델링 작업은 공간 자체가 문화 경험이 되는 ‘미디어로서의 공간’을 표방한다.
많은 예술가와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던 공간에 대한 기억을 지키면서도 동시대 예술가의 필요와 관객의 문화 성향을 반영하는데 주력하였다.공연자 특성을 반영한 분장실 동선 개선 및 노후 시설의 재정비, 객석 증설(108석), 관객이 일상에서 머무는 공간이 되도록 로비에 미디어월 설치, 카페 등 편의시설을 확충해 나갈 예정이다.
GS아트센터: “새로운 문화 흐름을 이끄는 공연장”
GS아트센터는 여러 가지 장르를 연결한 입체적 예술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관객에게 새로운 감각적 자극을 선사하고, 경계 없는 예술에서 더 나아가 “경계 없는 관객”의 요람이 되고자 한다.특히, “예술가들”은 GS아트센터만의 큐레이팅 방식을 보여주는 대표 기획공연 시리즈이다. 매년 장르 경계 없는 작품으로 예술 경험을 확장해 온 2~3인의 전방위 창작가들을 선정, 그들의 다양한 작품들을 집중 조명한다. 관객들은 “예술가들”을 통해 무대 안팎, 아트센터 내외부에서 공연, 전시, 글, 토크 등 확장된 예술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발레계의 할리우드’ 아메리칸 발레 시어터(ABT)로 여는 GS아트센터 개관 페스티벌
GS아트센터의 무대는 13년 만에 내한하는 세계 최정상의 발레단, 미국 아메리칸 발레 시어터(ABT)가 연다. 특히 30년 만의 리더십 교체이자 ABT 역사상 첫 여성 예술감독 수전 재피 선임으로 새로운 시대를 선언한 ABT가 GS아트센터의 출발 파트너가 되어 고전에서 모던, 컨템포러리에 이르는 미국 무용계의 중요한 흐름을 선보인다.
한국인 무용수 서희, 안주원, 박선미, 한성우를 비롯하여 수석 무용수가 대거 참여하여 개성 넘치고 화려한 무대로 축제 분위기를 조성한다. 2025년 GS아트센터가 큐레이션한 “예술가들”은 장르 사이 경계를 지우는 대표적인 예술가인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시각예술가/연출가 ‘윌리엄 켄트리지’와 스페인의 안무가 ‘마르코스 모라우’이다.전방위 예술가의 대명사 ‘윌리엄 켄트리지’의 작품 <시빌>은 드로잉 애니메이션, 영상, 움직이는 조각, 음악, 무용 등 켄트리지의 시그니처 스타일이 집약된 작품이며,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10번과 켄트리지의 영상을 결합한 작품 <다른 세상을 꿈꿀 수 있었더라면>(연주: 서울시립교향악단, 지휘: 로더릭 콕스)은 쇼스타코비치 서거 50주년을 기념하여 공연된다.
기괴한 상상력과 독특한 움직임, 다양한 매체 활용으로 현재 현대무용 안무가로서 최전성기를 구가하는 마르코스 모라우도 서로 다른 세 작품을 선보인다. 전통 플라멩코와 현대적 연출, 사진과 무용이 결합된 스페인 국립 플라멩코 발레단의 <아파나도르>, 모라우만의 독특한 상상력을 실감케 하는 라 베로날 컴퍼니의 <파시오나리아>에 이어, 최신작 <죽음의 무도>는 모라우의 설치, 비디오, 퍼포먼스가 결합된 작품으로 로비 곳곳에서 만나 볼 수 있다.
또한 협력 시리즈를 통해 국내 유수 단체의 공연 및 페스티벌을 소개한다. 국립발레단은 <킬리안 프로젝트>란 타이틀로 현대무용의 살아있는 신화, 이어리 킬리안의 젊은 시절 걸작 세 편을 한 무대에 선보이고, 서울재즈페스티벌은 <팻 메시니>, <브래드 멜다우, 크리스천 맥브라이드, 마커스 길모어> 등 재즈팬들을 설레게 하는 거장 뮤지션들을 야외가 아닌 극장에서 소개하는 서재페 극장 버전 시리즈로 찾아온다.
GS아트센터는 경계 없는 예술과 예술가, 관객이 연결되는 순간 빚어지는 에너지가 일상으로 전이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예술가와 관객의 틈을 메워 나가고자 한다. GS아트센터의 개관 페스티벌은 4월 24일부터 6월 29일까지,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www.gsartscenter.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GS아트센터 개관 페스티벌 공연 소개
아메리칸 발레 시어터 '클래식에서 컨템포러리까지'
American Ballet Theatre: From Classic to Contemporary
4.24(목) ~ 4.27(일), 총5회
[4/25(금) 19:30] "Iconic & Innovation Works"
[4/26(토) 14:00, 4/27(일) 15:00] "Versatility and Virtuosity"
[4/26(토) 19:30] "From the Classics to the Contemporary"
“예술가들” 시리즈: 윌리엄 켄트리지 #1
윌리엄 켄트리지 시빌
William Kentridge: Sibyl
“예술가들” 시리즈: 윌리엄 켄트리지 #2
쇼스타코비치 10: 다른 세상을 꿈꿀 수 있었더라면
William Kentridge: Oh To Believe in Another World: Shostakovich 10
“예술가들” 시리즈: 마르코스 모라우 #1
스페인 국립 플라멩코 발레단 & 마르코스 모라우 아파나도르
Ballet Nacional de España & Marcos Morau Afanador
예술감독: Rubén Olmo
4.30(수) ~ 5.01(목), 총3회
“예술가들” 시리즈: 마르코스 모라우 #2
라 베로날 컴퍼니 & 마르코스 모라우 파시오나리아
La Veronal & Marcos Morau: Pasionaria
5.16(금) ~ 5.18(일), 총3회
“예술가들” 시리즈: 마르코스 모라우 #3
라 베로날 컴퍼니 & 마르코스 모라우 죽음의 무도: 내일은 물음이다
La Veronal & Marcos Morau: Totentanz - Morgen ist die Frage
5.17(토) ~ 5.18(일)
협력 공연 시리즈 #1
GS아트센터 x 국립발레단 킬리안 프로젝트
GS Arts Center X Korean National Ballet: Kylian Project
협력 공연 시리즈 #2, #3
GS아트센터 x 서울재즈페스티벌
Brad Mehldau, Christian McBride, Marcus Gilmore
Pat Metheny Dream Box/MoonDial Tour
문 의 : GS아트센터 기획홍보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