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6월 5일(화) ~ 9월 26일(수) /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아츠앤컬쳐] <샤갈 러브 앤 라이프展>은 선사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유대인 문화 예술 수집품을 소장하고 있는 국립이스라엘미술관이 기획한 컬렉션展이다. 아시아에서 최초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샤갈과 그의 딸 이다(Ida)가 직접 기증하거나 세계 각지의 후원자들로부터 기증받은 샤갈 작품 중 150여 점을 엄선하여 소개한다.
앞서 2015년, 2016년 이탈리아 로마와 카타니아에서 열려 대중과 평단의 극찬을 받았으며 총 30만 명의 누적 관람객을 기록하였다. 샤갈의 삶과 사랑, 그리고 예술의 여정을 다각도로 추적하는 <샤갈 러브 앤 라이프展>은 오는 6월 5일부터 9월 26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개최된다.
<샤갈 러브 앤 라이프展>은 20세기 가장 위대한 화가 샤갈의 사랑과 삶을 집중 조명한다. 전시는 초상화, 나의 인생, 연인들, 성서, 죽은 혼, 라퐁텐의 우화, 벨라의 책 총 7개의 섹션으로 구성된다. 비테프스크에서 태어나 유년기를 보낸 유대인으로서의 샤갈부터 러시아를 떠나 베를린, 파리, 미국을 돌며 다양한 문화를 수용하고 죽는 날까지 고향 비테프스크를 그리워했던 샤갈의 삶, 그리고 첫 번째 부인 벨라에 대한 크나큰 사랑이 그의 작품세계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가를 자세히 관찰한다.
또한, 관람객들은 회화, 판화, 삽화, 태피스트리, 스테인드글라스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150여 점을 통해 여러 장르를 넘나들며 예술혼을 불태운 샤갈의 종합예술가로서의 숨겨진 면모를 확인할 수 있다.
시간 : 오전 11시 ~ 오후 8시 (입장마감 7시) 매월 마지막주 월요일 휴관
티켓 : 성인 1만5천 원, 청소년 1만1천 원, 어린이 9천 원
문의 : 디커뮤니케이션 02)332-80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