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츠앤컬쳐] 크로아티아 달마티아 지역에서 가장 큰 브라치 섬은 풍부한 역사와 문화 유산을 자랑한다. 종종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 중 하나로 등재되는 볼(Bol)의 유명한 해변 “즐라트니 라트”(금뿔이라는 뜻)를 포함한 자연의 아름다움으로 유명한 브라치는 음악, 미식, 그리고 자연의 화려함이 독특하게 어우러져 휴가를 통해 휴식과 영감을 찾는 사람들을 끌어들인다.

청동기 시대와 철기 시대로 거슬러 올라가는 역사를 가진 브라치는 로마 제국에서 베네치아, 오스트리아-헝가리 등 여러 제국의 흥망성쇠를 목격했다. 르네상스 문화는 이 섬에서 번성하여 교회, 궁전 및 조각과 같은 경이로운 건축물을 남겼다. 브라치 섬에는 116개의 교회가 있어 지중해에서 가장 성스럽고 독특한 섬으로 꼽힌다.

달마티아에서 가장 큰 이 섬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채석, 가공되는 하얀 돌로 유명하다. 그것은 스플리트의 디오클레티아누스 궁전, 워싱턴의 백악관, 비엔나와 부다페스트의 국회의사당, 시베니크의 성 제임스 대성당, 스톡홀름의 왕궁 일부와 같은 랜드마크를 장식하고 있다.

섬의 북쪽에는 그림 같은 작은 마을 푸치시차가 있는데, 지금까지 30년 넘게 7~8월이 되면 음악적 탐험, 창의성, 지역사회의 중심지로 꽃을 피운다. 국제 여름 음악 학교를 개최하는 이곳은 자연 그대로의 고요한 배경 속에서 존경받는 음악 교수들의 지도 아래 음악적 재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 30년 동안 이 학교는 크로아티아 및 여러 나라의 교수들을 초빙하여 전 세계적으로 8,000명이 넘는 학생들을 유치해왔다. 이 동문들 중 많은 이들이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음악가와 명망 있는 아카데미의 존경받는 교수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멘토의 지도 아래 학생들은 여름 태양 아래 바다의 부드러운 선율과 라벤더 향기에 둘러싸인 독특한 환경에서 음악과 음악 교육에 대한 열정을 키우며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추억을 쌓는다.

음악의 영역을 넘어 관광객들은 이 섬에서 세계적인 미식을 즐길 수 있다. 브라치의 요리는 볼(Bol)에 있는 벤데타 바이 바가분도와 수페타르에 있는 찹스틱스와 함께 오감을 즐겁게 만들며, 이 섬의 미식적 즐거움을 대표하는 레스토랑으로 손꼽힌다. 아드리아해의 푸른 바다를 내려다보는 볼의 매력적인 석조 건물 안에 자리 잡은 바가분도는 지중해의 풍부한 풍미를 만끽하는 미식 여행으로 손님들을 초대한다.

매력적이고 유명한 세계적 셰프이자 오너인 빈코 바이스 마린코비치는 브라치의 풍부한 땅과 바다에서 영감을 받아 요리를 선보인다. 바가분도의 메뉴는 근해에서 잡힌 다육질 해산물부터 인근 농장에서 조달한 햇볕에 잘 익은 과일과 채소에 이르기까지 가장 신선한 현지 재료를 선보이며, 각 요리는 품질과 정통성에 대한 헌신을 반영한다. 그러나, 바가분도는 단지 훌륭한 요리 이상을 제공한다. 옛 친구처럼 손님을 맞이하는 환대정신과 따뜻한 미소, 세심한 서비스로 맞이하고, 그리고 태양이 수평선 아래로 떨어지고 별들이 머리 위로 반짝일 때, 바가분도는 웃음소리와 잔 부딪치는 소리로 활기를 띠며, 좋은 음식과 좋은 동료로 기쁨의 증거를 보여준다.

아름다운 해변, 풍부한 문화 유산 및 절묘한 요리와 함께 브라치 섬은 아름다움, 영감 및 모험의 세계로 관광객을 초대한다. 게다가 브라치 섬은 달마티아 정신의 본질을 구현하며 예술, 문화 및 소박한 삶의 즐거움의 영원한 힘을 보여주는 증거로 남아 있다.

The Island of Brač

The Island of Brač, the largest in the Croatian region of Dalmatia, boasts a rich history and cultural heritage. Renowned for its natural beauty, including the famous beach "Zlatni rat" (Golden Horn) in Bol, often listed among the world's most beautiful beaches, Brač offers a unique blend of music, gastronomy, and natural splendor, attracting those seeking relaxation and inspiration during their holidays.

With a history dating back to the Bronze and Iron Ages, Brač has witnessed the rise and fall of empires, from the Roman Empire to Venetian, Austro-Hungarian and others. Renaissance culture thrived on the island, leaving architectural marvels like churches, palaces, and sculptures. On Brač Island there are 116 churches, making it perhaps the most sacred and unique island in the Mediterranean.

This largest Dalmatian island is famous for its white stone, still quarried and processed today. It embellishes landmarks like Diocletian's Palace in Split, the White House in Washington, Parliament buildings in Vienna and Budapest, St. James Cathedral in Šibenik, and parts of the Royal Palace in Stockholm.

In the northern part of the island, there is a small picturesque village Pučišća where, for over thirty years now, during July and August, Pučišća has blossomed into a hub for musical exploration, creativity, and community. Hosting an international summer music school, it offers a unique opportunity to enhance musical talents amidst the serene backdrop of untouched nature, under the guidance of esteemed music professors. In the last three decades, the school has welcomed professors from Croatia, and other countries, attracting over 8,000 students globally. Many of these alumni have risen to prominence as renowned musicians and esteemed professors in prestigious academies worldwide. Under the guidance of mentors, students forge lasting memories and pursue their passion for music and musical education in a distinctive setting, surrounded by the gentle melodies of the sea and the smell of lavender, all embraced of the summer sun.

Beyond the realm of music, tourists can indulge in world-class gastronomy on the island. Brač's culinary scene offers a feast for the senses, with the restaurant Vendetta by Vagabundo in Bol, and Chopstix in Supetar, standing as a shining example of the island's gastronomic delights. Tucked away in a charming stone building in Bol, overlooking the azure waters of the Adriatic, Vagabundo invites diners on a culinary journey celebrating the rich flavors of the Mediterranean.

Charming and renowned world-class chef and owner Vinko Vice Marinkovic draws inspiration from Brač's bountiful land and sea. Vagabundo's menu showcases the freshest local ingredients, from succulent seafood caught just offshore to sun-ripened fruits and vegetables sourced from nearby farms, each dish reflects a commitment to quality and authenticity. Yet, Vagabundo offers more than just exquisite cuisine; it embodies the spirit of hospitality, warm smiles and attentive service welcome guests like old friends, and as the sun dips below the horizon and the stars twinkle overhead, Vagabundo comes alive with the sounds of laughter and clinking glasses, a testament to the joy of good food and good company.

With its stunning beaches, rich cultural heritage, and exquisite cuisine, the island of Brač is inviting tourists to discover a world of beauty, inspiration, and adventure. Moreover, Brač Island embodies the essence of the Dalmatian spirit, and remains a testament to the enduring power of art, culture, and the simple pleasures of life lived well.

글 Loreta Bertosa-Kusen
Minister Plenipotentiary
Embassy of Croatia, Lon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