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츠앤컬쳐] 크르크 섬은 크로아티아 해안선의 북쪽에 위치한 아드리아해에서 가장 큰 섬으로, 크로아티아 내륙과 다리로 연결되는 인기 관광지이며, 많은 유럽 도시에서 섬의 리예카 공항까지 직항편이 운항된다. 크르크는 리부르니안과 그리스를 포함한 고대 문명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풍부한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로마 시대의 고고학 유적지가 잘 보존되어 있다. 기독교가 일찍 전래되어 서기 5세기에 교구가 설립되고, 680년에 안드리야가 첫 번째 주교로 임명되었다. 시간이 흘러 크르크는 베네치아, 프랑스, 오스트리아-헝가리, 이탈리아, 독일 및
[아츠앤컬쳐] 크로아티아 달마티아 지역에서 가장 큰 브라치 섬은 풍부한 역사와 문화 유산을 자랑한다. 종종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 중 하나로 등재되는 볼(Bol)의 유명한 해변 “즐라트니 라트”(금뿔이라는 뜻)를 포함한 자연의 아름다움으로 유명한 브라치는 음악, 미식, 그리고 자연의 화려함이 독특하게 어우러져 휴가를 통해 휴식과 영감을 찾는 사람들을 끌어들인다. 청동기 시대와 철기 시대로 거슬러 올라가는 역사를 가진 브라치는 로마 제국에서 베네치아, 오스트리아-헝가리 등 여러 제국의 흥망성쇠를 목격했다. 르네상스 문화는 이 섬
[아츠앤컬쳐] 크로아티아 달마티아 해안의 고대 도시인 자다르는 수세기의 역사를 간직한 풍부한 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다. 자갈길과 역사적인 건축물이 어우러진 자다르의 활기 넘치는 예술과 문화 현장은 보존과 혁신을 모두 수용한 현명한 리더십의 지도 아래 번창하고 있다.자다르의 시간 여행은 경이로운 건축물에 고스란히 반영되어 있다. 로마 식민지 시절의 유물인 로마 포럼은 과거와의 확실한 연결고리 역할을 한다. 9세기에 지어진 로마네스크 양식 이전의 인상적인 건축물인 성 도나투스 교회의 정교한 디자인은 중세 자다르의 이야기와 함께 울려퍼진
[아츠앤컬쳐] 흔히 디오클레티아누스로 알려진 로마 황제 가이우스 아우렐리우스 발레리우스 디오클레티아누스가 305년 로마제국에서 은퇴한 후, 그림 같은 아드리아해를 따라 새로운 제국 거주지로 선택한 곳은 바로 지금의 크로아티아 스플리트다. 오늘날 디오클레티아누스 궁전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서, 가장 잘 보존된 로마 건축 기념물 중 하나로 전 세계에서 방문객들을 끌어들이고 있다.황제궁의 건설은 295년~305년에 이루어졌으며, 호화로운 별장(여름 피서지)과 로마 군영(요새)을 융합하여 설계되었다. 그 궁전은 두 갈래 길이 교차하는
[아츠앤컬쳐] 크로아티아는 지속적인 관광, 문화적, 자연적 유산을 보존하고, 지역 주민들의 안녕을 보장하며, 관광객들에게 진정한 경험과 문화적 몰입을 제공하고자 깊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러한 면에서 크로아티아 관광의 가장 좋은 예 중 하나로 랍섬이 있다. 아드리아해의 수정 같은 바다에 자리잡은 랍섬은 아름다운 해변과 자연 경관으로 유명하다. 또한, 그림 같은 해안 너머 이 크로아티아의 보석은 활기찬 문화 유산을 자랑한다.이 섬의 이름이기도 한 구시가지 랍은 잘 보존된 중세풍의 레이아웃, 조약돌 거리, 그리고 눈에 띄는 건축물로
[아츠앤컬쳐] 도시 중심에서 식물원을 발견하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지만, 크로아티아 수도의 북적거리는 거리와 활기 넘치는 도시에는 희귀한 보물 자그레브 식물원이 있다. 자그레브의 한복판에 자리잡은 이 숨겨진 보석은 도시 오아시스로, 지역 시민들과 관광객들 모두를 매혹시키며, 도시 생활로부터 평화로운 탈출과 평온한 안식처를 제공한다.1889년에 자그레브 대학의 유명한 식물학 교수 안툰 하인즈(1861~1919)가 설립한 자그레브 식물원은 자연과학 및 수학부의 식물 연구와 보존을 위한 전용 공간으로 1891년에 대중에게 공개되었다. 정
[아츠앤컬쳐] 크로아티아 해안의 고대 도시 시베니크는 플리트비체 호수와 크르카 국립공원 등 숨 멎을듯 아름다운 국립공원들로 둘러싸여, 풍부한 역사와 건축미를 자랑한다. 빌 게이츠 조차도 뉴욕 타임즈에 실린 스크라딘스키 부크와 이 지역을 ‘여름 휴가를 보내기에 이상적인 장소’라고 일컬었다. 1066년에 역사적으로 처음 언급된 시베니크는 세계적인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르네상스 석조 걸작 성 야고보 대성당과 16세기~17세기에 오스만 터키의 침입으로부터 베네치아 방어 용으로 지은 성 니콜라스 요새가 있다.시베니크 구 시가지의 잘 보존
[아츠앤컬쳐] 찰스3세 국왕과 카밀라 왕비의 대관식은 4억명이 넘는 전 세계 시청자를 끌어들인 중요한 왕실 행사로, 수십 년 동안 볼 수 없었던 장엄한 광경을 연출했다. 하지만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 있는데, 이 중대한 행사가 크로아티아의 매력적인 도시인 오시예크에서 반향을 일으켰다는 것이다. 2016년 당시 웨일즈 왕자와 콘월 공작부인이 이 마을을 방문해 지울 수 없는 흔적을 남겼다. 왕실 부부와 크로아티아 민속 무용수들과의 만남과 자연, 유산 및 전통에 대한 그들의 헌신은 이 방문의 특별한 순간이 2016년 크리스마스 카드를
[아츠앤컬쳐] 세계가 숨죽이며 기다리는 큰 관심거리가 있다: 다음 제임스 본드는 누구인가? 이 전설적인 캐릭터는 많은 배우가 갈망하는 역할이지만, 이안 플레밍이 그 캐릭터를 실제 인물에서 영감을 끌어냈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지 않다. 제2차 세계대전 복무 중, 플레밍은 피츠로이 맥클린 경과 같은 용감한 영국 장교들의 이야기를 듣게 된다. 맥클린이 제2차 세계대전과 그 이후에 이룬 업적의 배경은 바로 크로아티아였다. 그러므로, 모두가 다음 제임스 본드에 대해 숙고하는 동안, 그의 삶과 그가 그토록 좋아했던 아름다운 나라에 대해 좀 더
[아츠앤컬쳐] 한국의 소리 – 5월 31일 수요일 자그레브의 리신스키 콘서트홀에서 열린 한국-크로아티아 친선 콘서트는 놀라운 음악 공연을 즐길 수 있는 또 다른 아주 특별한 기회였다. 이 공연에서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한국의 해금 연주자인 노은아 씨가 연주하였다. 노은아 씨는 서울대 교수로 재직 중이며 뮤지컬예술학 박사로 8장의 솔로 앨범을 발표한 바 있다. 그녀는 해금연구회의 부회장이며, 세계적으로 유명한 많은 오케스트라들과 해금을 연주해 온 오랜 경력을 가지고 있다. 자그레브에서 노은아 박사는 서울 해금 앙상블, 그리고 유럽에서
[아츠앤컬쳐] 크로아티아 아드리아해의 기다란 해안선은 수천 개의 섬이 있는 놀라운 군도의 자랑스러운 고향이다. 또한, 많은 섬들은 이 지역의 풍부한 역사에서 중대한 사건의 배경이 되었다. 이 섬들과 작은 만의 광대한 네트워크는 외해의 치명적인 폭풍으로부터 피난처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유럽과 아시아의 횡단 시 선호하는 해상 경로이다. 이 그림 같은 항구에서 해적들과 폭풍으로부터 피난처를 찾은 뱃사람들의 이야기가 많은데, 그중 한 특별한 인물의 이야기는 분명 로쿠룸섬 최고의 영광이라 할 만하다.유명한 도시 두브로브니크 앞에는 작은 로
[아츠앤컬쳐] 고르스키 코타르(Gorski Kotar)는 아름다운 크바르네르 베이(Kvarner Bay)를 둘러싸고 있는 산이 독특한 기복으로 원형극장 형태를 이루고 있는 때묻지 않은 산악지대다. 산맥은 거의 2,000m에 이르며 침엽수림과 낙엽수림, 생물의 다양성이 존재하는 곳이기도 하다. 훼손되지 않은 아름다운 자연 서식지에 살고 있는 불곰, 늑대, 스라소니, 여우, 곰, 멧돼지 등 이 지역 동물들은 법적으로 엄격하게 보호받고 있다.고르스키 코타르는 사계절이 뚜렷하다. 가혹한 겨울을 견디기 위해 가파른 지붕과 두꺼운 단열벽, 한
[아츠앤컬쳐] 도시 자다르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크로아티아 도시 중 하나로 수도 자그레브에서 차로 3시간 거리에 있다. 자다르시는 기원전 8세기부터 1세기 로마가 정복할 때까지 리부르니아 부족이 살았던 구 일리리아 정착지 이다사에 세워졌다. 로마인들은 아우구스투스 황제 시대에 전형적인 로마 도시를 건설했는데, 주요 광장에 포럼이 있고 견고한 요새로 둘러싸여 있다. 베네치아가 4세기 동안 통치했으며 중세시대에 자다르는 아드리아해 동쪽의 가장 강력한 요새였다. 로마 제국의 몰락과 르네상스의 시작 사이 중세 시대 교회들은 놀랍게도 지금까
[아츠앤컬쳐] 크로아티아는 최근 미국의 메가 영화가 많이 촬영되면서 연예인과 엔터테인먼트 및 유명 인사들 사이에 가장 인기있는 휴양지로 부상하였다. ‘왕좌의 게임’, ‘스타워즈’, ‘로빈 후드’가 모두 고대도시 두브로브니크에서 촬영된 후 이 도시는 할리우드 배우들이 멋진 영화 장면을 촬영한 곳을 찾아 셀카를 찍고 싶어하는 수십만 명의 방문객으로 붐비기 시작했다.두브로브니크는 수많은 르네상스 철학자, 세계적으로 유명한 과학자, 천문학자, 예술가들로 매우 풍부한 문화 유산을 소유하고 있지만, 구시가지의 기념품 가게들은 새롭게 부상한 상
[아츠앤컬쳐] 흐바르는 스플리트에서 페리로 2시간, 쌍동선으로 더 짧은 시간에 도착할 수 있는 달마티아 남부에 위치한 섬으로 신석기 시대로 거슬러 올라가 최초의 생활 공동체의 흔적이 있는 고대 일리리아 정착지이기도 하다. 기원전 384년에 고대 그리스인들이 섬에 도착하여 삶터로서의 잠재력을 인식하였고 13세기에 베네치아인들은 구시가지를 둘러싸고 있는 강력한 요새 성벽을 쌓았고, 언덕 꼭대기에는 강력한 요새 포르티카를 구성하였다. 요새에서 내려다보는 구시가지, 항구, 군도의 전경은 잘 정돈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두브로브니크를 비
[아츠앤컬쳐] 크로아티아의 동부 슬라보니아 지역은 아드리아해 연안과 자그레브의 수도와는 달리 관광으로 그리 많이 알려져 있지 않다. 여름에 슬라보니아를 여행하면서 보는 끝없이 펼쳐진 해바라기밭은 슬라보니아 전체가 거대한 반 고흐의 그림처럼 최면에 빠진 듯한 느낌이 든다. 여행에서 실제로 현지인 특유의 따뜻한 분위기와 활기찬 삶을 직접 느껴볼 수 있다.슬라보니아는 수백 년 된 와인 저장고가 있어 오랫동안 오스트리아 황궁의 주요 와인 공급원 중 하나였다. 나는 2021년 여름 일록시에 있는 전설적인 500년 된 와인 저장고 중 하나인
[아츠앤컬쳐] 크로아티아 남부는 와인 메이커들에게 신이 내린 선물의 땅이다. 바위가 많은 달마티아 산맥에는 세계적으로 독특한 포도 품종인 ‘플라바츠 말리’(작은 파란색)를 접할 수 있다. 펠례쌰츠 반도, 흐바르 및 브라츠 섬을 중심으로 하는 크로아티아 남부는 비는 거의 내리지 않지만 햇빛이 풍부한 지역에서 자라는 ‘플라바츠 말리’는 경쟁자보다 절대적으로 우위에 있다. ‘플라바츠 말리’는 철로 만든 통안에서 숙성된 밝은 루비색의 드라이 풀바디 와인이다. 와인은 가벼운 고기, 바베큐, 파스타, 치즈와 가장 잘 어울린다.또한 이 지역은
[아츠앤컬쳐] 크로아티아는 비교적 작은 나라이지만 다양한 스포츠 부문에서 놀라운 결과를 보여준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루카 모드리치 축구선수와 크로아티아 축구 국가대표팀은 2018년 모스크바에서 열린 세계축구선수권대회 준결승전에서 전 세계 관중으로부터 상당히 높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이 축구팀은 그들의 독특한 빨간색과 흰색 체크무늬 셔츠를 입고 크로아티아를 전 세계적으로 홍보했다.크로아티아에는 각종 스포츠 부문에서 올림픽, 세계선수권대회 및 유럽대회에서 상당한 메달리스트를 보유하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국민 일 인당 가장 많은 메달
[아츠앤컬쳐] 상상해 보자, 잔디를 가로질러 산책하며 골프를 친다. 고개를 돌리면 얼룩말과 영양이 평화롭게 노니는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런 곳이 존재할까? 크로아티아 브리유니제도에 있는 골프코스에서는 이처럼 매우 특이한 경험을 해볼 수 있다. 브리유니제도는 350만ha에 이르는 서부 이스트리아 해안을 따라 14개의 크고 작은 섬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곳은 온화한 지중해성 기후에 훼손되지 않은 푸른 자연을 간직한 장소로 파쟈나에서 보트로 단 몇 분이면 도달할 수 있다.브리유니섬은 문화 및 역사적 유산이 풍부하다, 청동기시대로
[아츠앤컬쳐] 모든 나라의 전통이 녹아 있는 음식은 저마다 독특한 맛을 자랑한다. 다양한 요리법과 훌륭한 와인으로 이루어진 크로아티아의 음식도 마찬가지다. 크로아티아 음식 문화는 오랜 세월동안 과거 크로아티아를 정치적으로 지배한 여러 국가의 맛이 혼합되면서 그들만의 독특한 맛의 조화를 이루어냈다.크로아티아 아드리아해 지역은 이탈리아식 조리의 영향을 많이 받았지만 현지 고유의 재료와 토착 요리 방법이 혼용되어 있다. 아드리아해의 요리는 유네스코가 독특한 지중해식 건강식으로 인정하였으며 무형유산에 등재되어 있다. 해산물은 달마티아와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