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츠앤컬쳐] 콜롬비아 사람들과 친해지려면 콜롬비아 커피를 칭찬하면 된다. 커피가 국가의 상징이며 국민의 자존심이기 때문이다. 반세기 내전으로 얼룩진 국가 이미지를 개선하는 데에도 커피가 크게 기여했다. 콜롬비아는 1년에 60kg 들이 포대로 1,200 만개를 생산하는 세계 3위 생산국으로 고급 종인 아라비카 재배만을 고집한다. 가격 기준으로 우리나라에 커피를 제일 많이 수출하는 커피 생산국도 콜롬비아다. 15개 주가 커피를 생산하지만 에헤 카페테로로 불리는 칼다스 리사랄다 및 킨디오 3개 주가 커피의 메카다. 유네스코는 2011년
[아츠앤컬쳐] 콜롬비아가 세계 2위 절화 생산국이라고 말하면 사람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뉴욕 상점에 진열된 많은 꽃들이 콜롬비아산이라는 사실도 잘 모른다. 화훼 농장들은 고지대인 보고타와 메데진 근교나 인근 소도시에 있다. 보고타시 근교에서 드문드문 보이는 비닐하우스는 대부분 화훼 농장이다. 수확 직전의 만개된 화훼 농장은 그야말로 장관을 이룬다. 보고타 인근의 후사가수가(Fusagasuga)와 파카타티바(Facatativa)는 꽃으로 유명하다. 장미와 카네이션은 보고타 지역에서, 국화와 수국은 메데진 근교에서 생산된다. 메데
[아츠앤컬쳐] 콜롬비아는 자연의 매력, 친절한 사람들, 문화적 다양성으로 항상 돋보이는 나라이지만, 정말로 이 나라를 특별하게 만드는 것은 과연 무엇인가? 콜롬비아를 아름다움의 나라로 만드는 것은 하나의 특징이 아니라 수많은 이유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여기에 그 이유 5가지를 소개한다.세계에서 유일한 콜롬비아의 생물 다양성: 콜롬비아는 수천 종의 동식물의 본고장으로서 지구상에서 가장 생물 다양성이 높은 국가 중 하나다. 따라서 1,920종 이상의 난초, 나비, 조류 종으로 세계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국민,
[아츠앤컬쳐] 콜롬비아는 일년 내내 행복한 축제와 액티비티가 끊이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지만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더 좋은 축제가 열린다.수도 보고타의 중심부에서 출발하여 매우 매혹적이고 풍부한 문화가 있는 곳들을 소개한다. 식물원은 크리스마스 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120개가 넘는 거대한 조명 조각품으로 대규모 조명 축제를 개최하면서 환상적인 신호탄을 쏘아올린다. 수많은 장식과 친밀한 모임들로 도시가 활기를 띠면서 역동적인 중심부인 볼리바르 광장에 있는 조명이 가장 멋지고 장엄하게 솟아오른다. 이 휘황한 곳에는 경이로운 조각품과 화려한
[아츠앤컬쳐] 나리뇨주의 주도인 파스토는 고요한 아름다움을 지닌 놀라운 도시다. 콜롬비아의 “서프라이즈 시티”라는 별칭으로도 불린다. 파스토는 다문화 축제 ‘Carnaval de Negros y Blancos’와 아름다운 건물, 특히 각 거리 모퉁이마다 간결한 아름다움이 돋보이는 교회들로 유명하다.또한, 이 도시는 원주민 공동체의 천년 전통을 비롯하여 도시를 감싸고 있는 신비로운 화산과 호수 이야기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이 모든 것이 합하여 파스토에서 창의적인 나리뇨 수공예품이 탄생했는데, 목각, 가죽 세공, 양모 및 피케 섬유 제
[아츠앤컬쳐] 콜롬비아에서 방문해야 할 가장 중요한 관광 명소 중 하나는 ‘과타페의 페뇰’인데, ‘페뇰의 바위’라고도 한다. 그것은 과타페와 엘 페뇰의 지방 사이에 있는 높이 220미터의 거대한 바위다. 페뇰의 바위 정상까지는 총 702개의 계단이 있는데 이 거대한 바위에 오르면 과타페 저수지의 멋진 전망이 펼쳐지며 또한, 정상에서 다양한 현지 수공예품과 전형적인 과자도 맛볼 수 있다.이곳에서는 독특하고 경이로운 자연이 펼쳐져 있는데, 2,200헥타르가 넘는 저수지의 잔잔한 물 위로 푸른 섬들이 떠 있는 파노라마를 감상할 수 있다.
[아츠앤컬쳐] 콜롬비아 초코 주의 북쪽에 있는 작은 마을 카푸르가나는 만과 울창한 열대우림 사이에 숨어 있는 보물 같은 곳으로 편안한 휴가를 보내기에 이상적인 파라다이스다. 카푸르가나는 휴식을 취하며 자연과의 접촉하기 좋은 이상적인 장소다.이 아름다운 마을의 주된 매력은 도시의 번잡함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점인데, 이 마을 안에는 자동차나 오토바이가 없고 이동수단은 오로지 자전거와 배뿐이다.예전에 카푸르가나는 쿠나 원주민 공동체가 거주하던 땅이었다. 이러한 연유로 이 해변의 이름은 원주민 언어로 “아히의 땅”를 뜻한다. 이 문화의
[아츠앤컬쳐] 에제 카페테로는 세계에서 가장 맛있는 커피를 시음하고 단계마다 체험할 수 있는 커피 천국이다. 이 콜롬비아 커피 ‘지구’는 지리적, 문화적, 경제적, 생태적으로 칼다스, 리사랄다 킨디오의 3개 주에 걸쳐 있는데, 이곳을 여행하는 동안, 자연 커피 경관이라고 불리는 아름다운 자연을 즐기면서 휴식을 취할 수 있다.방문객들은 이 지역에서 커피에 대한 모든 것을 경험할 수 있다. 살렌토와 같은 마을에서의 플랜테이션과 커피 파크와 같은 테마 파크에 이르기까지, 이른바 콜롬비아에서 최고의 커피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방문객들은
[아츠앤컬쳐] 엘 코쿠이 국립공원은 산의 매력을 찾고 확인하기에 완벽한 장소이다. 이곳은 콜롬비아 내에서 가장 많은 양의 얼음이 있는 곳으로 다양한 생태계의 본거지인 자연보호구역이다. 우뚝 솟은 눈 덮인 산봉우리, 울창한 계곡, 수정같이 맑은 호수가 있는 이 공원은 자연을 사랑하는 사람과 스릴을 추구하는 사람 모두에게 절대적인 낙원이다. 엘 코쿠이는 덥고, 따뜻하고, 춥고, 열대고원과 초 열대고원에, 또한 물론 눈 덮인 지역까지 다양한 지층과 풍부한 야생동물을 목격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콜롬비아에서도 비길 데 없는 생물 다양성
[아츠앤컬쳐] 누키는 콜롬비아의 초코 지역에 숨겨진 낙원이다. 이 작은 마을은 자연 그대로의 해변에서 무성한 열대우림에 이르기까지, 볼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자랑한다. 외진 곳에 있어 번잡한 도시 생활에서 벗어나 평화롭고 편안한 휴식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완벽한 휴양지이다.누키에서 가장 인기 있는 명소 중 하나는 놀랍도록 멋진 해변이다. 이곳의 해변은 수정처럼 맑은 바닷물과 고운 백사장으로 정말 장관이다. 이곳은 또한 서핑이나 다른 수상 스포츠에도 완벽하다. 게다가 방문객들은 보트를 타고 가까운 섬과 후미진 곳으로 이동
[아츠앤컬쳐] 콜롬비아의 안데스 지역 중심부에 자리한 산힐은 멋진 풍경, 스릴 넘치는 모험 스포츠, 활기찬 지역 문화로 유명한 그림 같은 도시다. 남미의 숨겨진 보석인 산힐은 독특하면서도 극한의 경험을 추구하는 여행자에게 색다른 여행지를 제공한다. 이 도시는 콜롬비아의 어드벤처 스포츠 수도로 인정받고 있다. 그러나 아드레날린이 솟구치는 활동 외에도 산힐은 역사적인 거리, 붐비는 시장 및 전통 요리 등의 풍부한 지역 유산과 문화적 활기를 자랑한다.두 개의 웅장한 산 사이에 위치하며 도시를 가로지르는 큰 강이 있는 산힐은 모험광을 위해
[아츠앤컬쳐] 살렌토는 식민지 건축물과 활기찬 문화의 장으로 유명한 콜롬비아 커피 생산지의 중심부에 위치한 그림 같은 도시다. 살렌토에서 멀지 않은 아름다운 코코라계곡에는 콜롬비아의 국목으로 높이가 60m에 이르는 밀랍야자수가 우뚝 솟아 있다. 이 웅장한 나무는 활기찬 노란귀앵무새의 서식지로 계곡에 자연미와 매력을 더해준다.이 계곡은 안데스산맥의 숨막히는 전경을 이루고 많은 하이킹 코스가 있어 말을 타거나 도보로 자연을 탐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유명한 디즈니 영화 ‘엔칸토’는 계곡과 살렌토의 집에서 강렬한 영감을 얻었다.방
[아츠앤컬쳐] 콜롬비아 평원에 숨겨진 보석으로 고대 문명의 가장 큰 미스터리 중 하나는 산 아구스틴의 고고학공원에서 볼 수 있다. 이곳 산 아구스틴과 이스노스의 쌍둥이 마을에는 남아메리카에서 가장 큰 종교 기념물과 거석 조각상이 있다.콜롬비아 남부의 산 아구스틴 고고학공원에서는 화산석 조각상에 새겨진 번영했던 문명의 자취를 감상할 수 있다. 이 공원에는 고고학박물관이 운영되고 있으며, 고분 안에 서 있는 석상들의 숲을 볼 수 있다. 당신은 나무 그늘에 가려진 숲길을 걸으며 우일라 남부의 이 지역에서 화초와 꽃들 사이에 숨어 있는 3
[아츠앤컬쳐] 평균기온 25˚C의 온난한 카뇨 크리스탈레스는 라 마카레나시에서 바로 방문할 수 있다. 라 마카레나 국립공원은 1980년 11월 18일부터 일반인들에게 개방되었다.카뇨 크리스탈레스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강으로 알려져 있다. 이곳의 자연 경관은 오색빛 강으로도 유명하다. 우기와 건기 사이의 특정한 시기에 이 강은 노랑, 파랑, 초록, 빨강 그리고 검정 그림자 색으로 빛난다. 이는 강 바닥에서 자라며 햇빛이 닿으면 찬란하고도 아름다운 색으로 강을 물들이는 마카레니아 클라비헤라를 포함한 수생 식물들 때문이다. 어떻게 카
[아츠앤컬쳐] 타타코아사막은 콜롬비아에서 과히라 반도 다음으로 거대한 건조지역으로 330㎢가 넘으며, 우일라 주에서 북쪽으로 38km 위치에 있다.타타코아는 지질학적으로 제3기(6천5백만년~2백만년 전)에 수천 종목의 꽃과 나무들이 자라던 정원이었으나, 점차 말라서 사막이 되었다. 타타코아에서 빨간사막(엘 쿠스코)이나 회색사막(로스 오요스)에 가려면 걷거나 오토바이나 택시, 또는 투어를 이용하는 방법 중에서 적당한 선택을 하면 된다. 타타코아사막을 즐기는 방법먼저 타타코아 천문대 방문을 권한다. 타타코아사막은 적도에 근접한 북위 3
[아츠앤컬쳐] 레티시아는 대자연 속에서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기며 콜롬비아를 대표하는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아마존 전진기지다. 바로 이곳에 놀라운 종의 생물을 관찰하고 외딴 지역 사회, 원주민 보호소 및 자연보호구역에 이르는 장엄한 아마존강이 흐른다. 레티시아의 풍요로운 자연은 조류 860종, 양서류 140종, 포유류 85종, 파충류 147종, 식물 6,800종 등 엄청나게 다양한 동식물에서 뚜렷하게 나타난다.레티시아는 유리 및 누칵 종족과 같이 비교 불가한 아마존 원주민 집단의 분명하고 풍요로운 문화를 포용하고 있다. 그들의 의식과
[아츠앤컬쳐] 리오아차는 시에라 네바다 데 산타 마르타 산맥에서 시작한 리오 란체리아 강이 카리브해로 합류하는 관문이며, 콜롬비아의 어느 대도시에서나 비행기를 타고 갈 수 있을 정도로 가기 쉬운 도시다. 남아메리카 최북단의 수도이자 와유족과 같은 토착 민족의 다문화 도시로, 베네수엘라와 중동에서 중요한 이주가 이루어진 역사적 도시이기도 하다.이곳은 꼭 찾아봐야 할 랜드마크가 많은데 예를 들어, 도시 중심에는 독립 시대 조국을 수호한 국가 영웅이며 해군 창설자를 기리고자 명명된 파디야 제독 동상이 있는 호세 프루덴시오 파디야 광장이
[아츠앤컬쳐] 장엄한 로스 네바도스 자연공원은 콜롬비아 중앙산맥의 고봉들로 이루어져 있다. 눈과 모래, 동물, 초목의 독특한 조합이 끊임없이 대조를 이루고, 차갑고 매서운 바람이 이 지역에 살았던 퀸바야 부족 예술가와 금세공인의 비밀을 속삭여 주는 듯하다.공원의 눈은 콜롬비아에 물을 공급하며 국민들의 정신을 기르고 경제를 이끄는 큰 강의 원천이다. 물은 산봉우리와 높은 고원으로부터 서쪽의 커피재배지역과 동쪽의 톨리마주와 막달레나평야로 흐른다. 이 아름답고 풍부한 수원은 쌀, 옥수수, 수수, 목화와 같은 농작물뿐만 아니라 콜롬비아 커
[아츠앤컬쳐] 콜롬비아의 수도 보고타는 콜롬비아가 자랑하는 가장 큰 도시로, 전국 각지에서 모인 다양한 문화에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고 있다. 동쪽으로 산맥이 몬세라테 성지와 과달루페 성지를 감싸고 있으며, 녹지가 우거진 자연생태공원은 현지인에게 편안한 안식을 준다. 또한 식민지시대의 오래된 건축물과 현대적 건물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각자의 색을 보석과 같이 뽐내며, 역사, 유흥, 미식, 문화를 즐기기에 좋고 비즈니스에도 이상적인 곳이다. 보고타는 현지 음식부터 카리브해 지방의 리듬, 보야카의 전통 수공예품, 바예 델 카우카축제에 이르
[아츠앤컬쳐] 그래피티로 세계 일주를 할 거라곤 전혀 상상하지 못했습니다. 많은 아이들의 상상 속에 남아있고, 어른들도 여전히 깊이 갈망하는 숨겨진 꿈이죠. 하지만 그랬습니다. 전세계 14개 도시를 돌고 13년이 지난 후, 대서양을 가로질러 콜롬비아로 돌아가면 저희는 완전한 세계 투어를 한 것입니다. 의심할 여지없이 우리가 평생토록 기억할 사건이예요. 살다 보면 이런 일도 있습니다.처음에는 쉽지 않았습니다. 2008년 베르티고가 설립되었을 때, 그래피티는 여전히 범죄와 불법의 영역으로 간주되었고 아티스트들은 핍박받고 처벌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