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07월 03일(금) ~ 2021.02.28.(일) / 호반아트리움

16개의 다채로운 공간에서 

컬러와 교감하는 체험형 전시

호반그룹 산하 태성문화재단이 새로운 자체 기획전시를 선보인다. 태성문화재단이 7월 3일(금)부터 내년 2월 28일(일)까지 경기도 광명 호반아트리움에서 기획전 ‘아트인더컬러(ART in the COLOR)’를 개최한다.

[blue] Mareykrap
[blue] Mareykrap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아티스트들의컬러에 대한 철학

색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7개국 12인의 작가들이 참여해 자신만의 색을 담은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총 16개의 공간으로 구성된 전시관에는 미디어와 회화, 조각, 일러스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매체의 작품이 전시된다.

이스라엘, 러시아, 대만, 홍콩 등 7개국 12인의 아티스트의 240여점을 선보이는 대규모 전시를 통해 컬러에 대한 각기 다른 작가의 철학을 함께 나눠보자.  회화와 조각, 일러스트, 미디어, 인터랙티브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을 경험할 수 있다.

[color of life] 이석
[color of life] 이석

 

이번 전시는 색에 대한 작가의 세계관을 공유하면서 ‘나만의 색’을 찾아가는 일련의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전시는 체험형으로 진행되며 어른에서 아이까지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이번 전시는 유명 작가들이 참여하면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극사실조각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호주작가 ‘샘징크스(Sam Jinks)’의 작품 ‘검정’과 디자인의 대중성을 추구하는 세계 3대 산업디자이너 ‘카림라시드(Karim Rasid)’의 작품 ‘분홍’ 등 유명 해외작가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작가와 함께 컬러에 대한 섬세하고 진지한 고민을 나누며 기획한 16개의 전시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만한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컬러를 통해 세상을 보는 시각을 환기하는 기회를 가져볼 것을 권한다.

[Color of Emotion] 주유진
[Color of Emotion] 주유진

 

모든 색에는 기억이 담겨있다.

국내에서는 일상 속 컬러의 무릉도원을 빛으로 표현한 미디어아티스트 ‘이석’의 ‘일상 속 컬러’ 등을 만나볼 수 있다. 호반아트리움 관계자는 “색은 마음을 치유하고, 보다 능동적으로 삶을 바라보게 하는 원동력이다”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색이 가지고 있는 힘을 직접 경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호반아트리움은 복합문화공간으로 미술 작품 전시뿐 아니라 지역민과 함께할 수 있는 문화예술교육, 공연 등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시간 : 오전 10시 ~ 오후 7시 (오후 6시 입장마감)
티켓 : 성인 9천 원, 청소년/유아 7천 원
문의 : 호반아트리움 02-6337-7300

취재기자 송준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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