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1월 1일(일) ~ 2021년 4월 4일(일) / 마이아트뮤지엄
[아츠앤컬쳐] 도심 속 예술이 있는 감성공간인 마이아트뮤지엄은 지난해 11월부터 개최한 앙리 마티스 탄생 150주년 기념 <앙리 마티스 특별전>을 오는 4월 4일(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전시 기간을 연장함으로써 미술관 내 관람객들이 붐비는 혼잡을 예방하여 보다 쾌적하게 전시를 관람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
앙리 마티스는 강렬한 색채의 야수파의 대표적 화가로 피카소와 함께 20세기 최고의 화가로 일컬어진다. 1892년 파리로 가서 미술을 공부하고 인상파, 세잔, 신인상주의 등을 잇따라 탐구한 인물로, 프랑스 남부로 떠난 그림여행에서 화가 앙드레 드랭과 함께 혁신적인 회화기법을 발전시켰고, 이후 이들은 ‘야수파’라 불리게 된다.
50년 동안 회화, 조각, 드로잉, 그래픽 아트 작품을 제작한 뒤 1954년 니스에서 타계할 때까지 왕성한 작품활동을 해온 그의 대표작품으로 <모자를 쓴 여인>, <춤>, <붉은화실>, <폴리네시아 하늘>, <수영장>, <이카루스> 등이 있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마티스의 후기 “컷아웃(Cut-Out)” 기법으로 제작된 대표작 <재즈> 시리즈를 비롯해 드로잉, 석판화와 함께 발레 공연을 위해 디자인한 무대의상, 로사리오 성당 건축 등 다채로운 오리지널 작품 120여 점을 전시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 연장에 맞춰 지니뮤직과 함께 대표작 <재즈> 시리즈와 어울리는 재즈 음악을 큐레이션하여 전시장에서 작품과 같이 감상할 수 있다. 다채로운 색채의 리듬을 느낄 수 있는 마티스의 그림과 음악의 선율이 어우러져 예술 감상 그 이상의 감동을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마이아트뮤지엄은 2020년 앙리 마티스의 탄생 150주년을 기념하며, 국내 최초 마티스 단독전을 개최한다. 앙리 마티스(1869–1954)는 강렬한 색채의 ‘야수파’의 대표적 화가로 피카소와 함께 20세기 최고의 화가로 손꼽힌다. 본 전시는 마티스가 창안한 고유기법인 ‘컷 아웃’으로 제작된 <재즈> 시리즈와 드로잉 석판화 뿐 아니라, 발레공연을 위해 디자인한 무대의상, 로사리오 성당 건축 등 다채로운 오리지널 작품 120여점을 소개한다.
특히 에너지가 넘치는 강렬한 색과 타히티, 모로코 등을 여행하며 영감을 받은 자연의 무늬를 패턴으로 구현한 마티스의 말년의 예술의 순수함을 잘 나타낸 작업들에 초점을 맞춘 특별한 기획전이다. 컷 아웃 작품들은 그 놀라운 단순성을 통해 초기 미니멀리즘의 추상성과 현대 디자인의 영역에도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이번 전시는 생생한 색채와 섬세한 선을 모두 느낄 수 있는 원작을 통해 그의 다양한 작품세계를 조명하는 동시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마티스의 예술을 통해 정서적 위로와 행복의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
" 내가 꿈꾸는 것은 균형과 평온함의 예술,
즉 안락의자처럼 인간의 마음을 가라앉히고 진정시키는 예술이다. "
" What I dream of is an art of balance, of purity and serenity,
for example, a soothing, calming influence on the mind, something like a good armchair which provides relaxation from physical fatigue."
작가소개
앙리 마티스 (Henri Matisse, 1869-1954)
강렬한 색채의 야수파의 대표적 화가로 피카소와 함께 20세기 최고의 화가로 일컬어진다. 1869년 프랑스 북부 캉브레시 출생 후 스무살 때까지 법률공부를 하였다. 1892년 파리로 가서 미술을 공부하고 인상파, 세잔, 신인상주의 등을 잇따라 탐구했다. 프랑스 남부로 떠난 그림여행에서 화가 앙드레 드랭과 함께 혁신적인 회화기법을 발전시켰고 이후 이들은 ‘야수파’라 불리게 된다. 여러 공간표현과 장식적 요소의 작품을 제작하였고, 1932년 이후 평면화와 단순화를 시도했다. “조화, 순수, 평온이 있는 작품을 만들겠다”던 그의 그림은 늘 행복을 추구했으며, 심화된 삶의 이미지였다. 50년 동안 회화, 조각, 드로잉, 그래픽 아트 작품을 제작하였으며 1954년 니스에서 타계할 때까지 왕성한 작품활동을 했다. 대표작품으로 <모자를 쓴 여인>, <춤>, <붉은화실>, <폴리네시아 하늘>, <수영장>, <이카루스> 등이 있다.
시간 : 오전 10시 ~ 오후 8시(입장마감 오후 7시)
티켓 : 성인 1만5천 원, 청소년 1만2천 원, 미취학아동 1만 원
문의 : 마이아트뮤지엄 02) 567-8878 www.myartmuseum.kr
취재기자 송준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