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2월 8일(화) ~ 2021년 3월 1일(월) / 예스24스테이지 3관
[아츠앤컬쳐] 1995년 미국 초연 이후 올해 25주년
음악극 <올드 위키드 송>이 새롭게 돌아온다!
천재 피아니스트 ‘스티븐 호프만’과 괴짜 교수 ‘요제프 마쉬칸’
서로 너무나 다른 두 음악가의 예기치 못한 만남!
음악을 통한 소통과 화합, 위로와 희망의 하모니!
살아온 배경도, 예술적 성향도 전혀 다른 마쉬칸 & 스티븐.
각자 삶의 시계가 멈춘 채로 만난 두 사람이 함께 음악을 하면서
서로를 들여다보고 지난 아픔을 위로하며, 나아가 희망을 노래한다.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이 선사하는 깊은 울림!
로베르트 슈만의 ‘시인의 사랑(Dichterliebe Op.48)’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마쉬칸과 스티븐의 이야기, 음악극 <올드 위키드 송>.
이외에도 슈만 · 베토벤 · 바흐 · 차이코프스키 · 스트라우스 등 위대한 음악가들의
걸작이 두 사람과 함께 무대에서 숨 쉬듯 아름답게 어우러진다.
무대를 압도하는 존재감!
5인 5색 완벽한 캐스팅이 선사하는 최상의 하모니!
브라운관과 무대를 오가며 굵직한 작품들에 출연해온 베테랑 배우 남경읍
카리스마 있는 연기로 묵직한 존재감을 보여준 연극계 대부 남명렬
강렬한 연기로 일찌감치 그 실력을 인정받은 배우 이재균
장르불문 폭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 배우 정휘
꾸준히 큰 무대에 오르며 연기 내공을 쌓아온 배우 최우혁
두 남자의 세대를 초월한 우정이
올겨울, 가장 따뜻한 위로를 선사한다!
음악극 <올드 위키드 송 (Old Wicked Songs)>이 관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당초 2월 14일(일)까지로 예정했던 공연 기간을 3월 1일(월)까지 2주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12월 개막 이후 꾸준히 9.7 이상 높은 평점을 유지하며 관객들의 호평을 받아온 <올드 위키드 송>은 정부의 거리두기 지침에 따른 ‘두 좌석 띄어앉기’로 인해 관람의 기회가 적었던 관객들의 아쉬움을 달래고, 어려운 시기를 묵묵히 이겨내는 분들께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미국의 극작가 존 마란스(Jon Marans)가 쓴 <올드 위키드 송>은 1986년 오스트리아 비엔나를 배경으로 슬럼프에 빠진 천재 피아니스트 ‘스티븐 호프만’과 괴짜 교수 ‘요제프 마쉬칸’의 만남을 그린 2인극으로, 살아온 배경도 예술적 성향도 전혀 다른 두 사람이 음악을 통해 소통하고 지난 아픔을 위로하며 나아가 희망을 노래하는 따뜻한 작품이다.
특히 이 작품은 로베르트 슈만의 대표적인 연가곡 ‘시인의 사랑(Dichterliebe)’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음악극으로, 첫 곡부터 마지막 곡까지 슈만의 음악과 하이네의 시가 작품 전체를 관통하며 두 사람의 이야기를 풍부하게 완성시킨다. 이외에도 베토벤과 바흐, 차이코프스키, 스트라우스 등 위대한 음악가들의 클래식 선율이 무대를 채우며 깊은 울림을 선사한다.
연극의 시작부터 끝까지 총 16곡으로 구성된 슈만의 연가곡이 드라마와 잘 어우러진다. 클래식 음악을 선호한다면 베토벤과 바흐, 차이콥스키, 스트라우스의 음악 또한 곁들임으로 즐길 수 있다. 남경읍과 남명렬이라는 대배우의 뛰어난 연기는 말할 것도 없다. 이들의 노련함이 젊은 세 명의 배우들과 함께 조화를 이루며 결국 관객의 가슴을 울린다.

▲'올드위키드송'의 남경읍 /사진제공=나인스토리

▲ '올드위키드송'의 남경읍 /사진제공=나인스토리
음악이 가진 치유의 힘을 실감하는 남경읍. 역할에 대한 자신의 공감이 관객에게도 전달되기 바란다. 누구에게나 가슴속 깊은 곳에 숨겨져 있는 상처를 꺼낼 수 있는 힘은 노래라고 믿기 때문이다. 남경읍은 노래의 마법을 믿는다.
1995년 미국 초연 이후 96년 퓰리처상 드라마부문 최종 후보에 올라 화제를 모았으며 이후 LA 드라마 로그 어워드, 뉴욕 드라마 리그 어워드, 오티스 건지 최고 연극상을 연달아 수상했다.
새로운 프러덕션으로 돌아온 이번 시즌에는 남경읍과 남명렬이 괴짜 교수 ‘마쉬칸’ 역으로 분해 무대에 오르며, 이재균과 정휘, 최우혁이 천재 피아니스트 ‘스티븐’ 역을 각각 나눠 맡을 예정이어 더욱 기대된다.
상영 첫 날인 5월 3일에는 ‘마쉬칸’ 역에 남명렬 · ‘스티븐’ 역에 정휘가 출연하며, 10일에는 ‘마쉬칸’ 역에 남경읍 · ‘스티븐’ 역에 이재균이 출연한다.
시간 : 화 ~ 금 오후 9시 / 토, 일 오후 2시, 6시
티켓 : 전석 5만5천 원
문의 : 나인스토리 02-3672-0900
취재기자 송준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