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츠앤컬쳐] 국립합창단은 국립극장 창설 70주년을 맞이하여 5월 15, 16일 명동예술극장에서 <국립합창단 베스트 컬렉션> 공연을 마치고, 오는 6월 16일(화)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제181회 정기연주회 한국창작곡 만들기 프로젝트Ⅻ <창작합창의 밤> 공연을 준비 중이다.

벌써 12회째 열리는 국립합창단의 「창작합창의 밤」은 우리의 언어와 정서가 담긴 신선한 멜로디를 담아 관객들에게 듣는 재미를 선사할 것을 약속하며 이번 공연은 유명 작곡가 위촉을 통해 11곡을 준비했다.

유명 작곡가에 의해 위촉된 곡으로 이영조 작곡 <Kyrie>, <Alleluja>, 전래동화 토끼와 거북이에 대한 역발상을 준 임주섭 작곡의 <거북이, 토끼 그리고>, 김진수 작곡 <물숨>, 김소월 시인의 시를 가사로 삼아 작곡한 김 신의 <님에게>, 우효원 편곡 <꽃파는 아가씨>, 윤학준 작곡 <아련>, 오병희 작곡의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을 위로하고, 응원하기 위해 만들어진 국립합창단의 프로젝트 합창곡 <괜찮아요>, 조성은 편곡 <옛날은 가고 없어도>, 이지수 작곡 <아라리요>, 조혜영 작곡 <수심가>가 준비되었으며, 다양한 레퍼토리로 이번 연주회「창작합창의 밤」에 대한 기대가 더욱 높아졌다.

현대합창, 남성/여성합창, 가곡 및 민요합창으로 나누어 진행하여 합창음악을 사랑하는 일반 시민뿐만 아니라 클래식, 합창음악을 전공하는 전공자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 듯하다. 특히 이번 국립합창단의 2020년 첫 정기연주회가 될 <제181회 정기연주회 ‘창작합창의 밤’>은 객석 띄어 앉기로 진행되어 더욱 안심할 수 있을 듯하다.

문의 02-587-8111

 

전예원 기자

저작권자 © Arts & Cultur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