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츠앤컬쳐] 2020 서울국제음악제 ‘펜데레츠키와 베토벤’으로 화려한 개막

올해 3월 타계한 펜데레츠키 추모영상으로 시작되어 그가 쓴 레퀴엠, 샤콘느 연주로 이어져

2020 서울국제음악제(예술감독 류재준)가 10월 23일 ‘펜데레츠키와 베토벤’이라는 주제의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축제의 서막을 연 개막공연에서는 올해 3월 타계한 현대음악의 거장, 故 펜데레츠키를 추모하는 특별한 시간으로 꾸려졌다.

특히, 5분가량의 추모 영상으로 시작되어 곧바로 펜데레츠키의 ‘샤콘느’ 연주로 이어진 이 날 공연은 관객들과 연주자에게 더욱 의미가 남다른 시간으로 남았다. 뒤이어 베토벤의 단 하나뿐인 바이올린 협주곡이 아드리앙 페뤼숑 지휘 아래 솔리스트 백주영과 KCO(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채워졌으며 마지막은 베토벤의 교향곡 4번으로 마무리되었다.

한편, 금년 2020 서울국제음악제에서는 ‘위대한 작곡가들’의 주제로 베토벤, 펜데레츠키, 바흐 등 작곡가들에 초점을 둔 수준 높은 공연들을 즐길 수 있다. 11월 1일까지 진행되며 앞으로 3개 공연을 앞두고 있다. 예매는 서울국제음악제 홈페이지, 인터파크, 예술의전당, 롯데콘서트홀에서 가능하다. 공연 일정은 아래 표 참고.

문의 1544-5142

 

 

공연명

2020 서울국제음악제 개막공연 ‘펜데레츠키와 베토벤’

일시 및 장소

10월 23일(금),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주최/주관

서울국제음악제/OPUS

후원

서울특별시, 서울문화재단, 현대자동차, ㈜풍산, 일신문화재단, 아시아나 항공

문의

1544-5142

예매처

서울국제음악제 02-583-4181, 인터파크 1544-1555, SAC 티켓 02-580-1300,

롯데콘서트홀 1544-7744

사진

https://www.dropbox.com/sh/6czdqjgb80wqq66/AADLM3ZDhwwnNkTThlH7ILKya?dl=0

 

 

전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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