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1월 26일 (금) ~ 2022년 2월 13일 (일) / 예스24스테이지 3관

 

[아츠앤컬쳐] 지난해 11월 26일(금) 예스24스테이지 3관에서 개막한 연극 <엘리펀트 송 Elephant song>이 공식 예매처 인터파크와 예스24에서 관객 평점 9.8점이라는 높은 성적을 달성하며 ‘겨울 대표작’의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다.

자비에 돌란 주연의 동명 영화로도 잘 알려진 연극 <엘리펀트 송>은 돌연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린 의사 로렌스의 행방을 찾기 위해 병원장 그린버그가 로렌스를 마지막으로 목격한 환자 마이클을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밀도 높게 그려낸 작품이다. 행방의 단서를 찾으려는 병원장 그린버그와 알 수 없는 코끼리 얘기만 늘어놓는 환자 마이클, 그리고 마이클이 유독 경계하는 수간호사 피터슨까지 세 사람의 대화가 치밀하게 엇갈리며 고도의 긴장감을 유발한다. 세 사람의 대화가 퍼즐처럼 맞춰지는 순간, 마침내 밝혀지는 진실과 반전이 이 작품의 묘미다.

<엘리펀트 송>은 캐나다 작가 니콜라스 빌런(Nicolas Billon)의 데뷔작으로 2004년 캐나다 스트랫퍼드 축제에서 첫선을 보인 후 미국과 영국, 프랑스 등 세계 각지에서 공연되며 그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올해로 다섯 번째 시즌을 맞는 연극 <엘리펀트 송>에서 환자 ‘마이클’ 역에는 전성우ㆍ김현진ㆍ강승호ㆍ신주협이 쿼드러플 캐스팅되었으며, 병원장 ‘그린버그’ 역에 이석준ㆍ정원조ㆍ정상윤, 수간호사 ‘피터슨’ 역에 박현미ㆍ고수희ㆍ이현진이 각각 트리플 캐스팅되어 무대를 빛낸다.

연초에 소중한 사람과 함께 나누고 싶은 연극 <엘리펀트 송>은 2022년 2월 13일(일)까지 대학로 예스24스테이지 3관에서공 연을 이어간다.

시간 : 화~금 오후 8시 / 토~일 오후 2시, 5시
티켓 : 전석 5만5천 원
문의 : ㈜나인스토리 02-3672-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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