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04월 29일(금) ~ 2022년 07월 01일(금) / 마이아트뮤지엄
[아츠앤컬쳐] 마이아트뮤지엄은 순수한 색과 시적이고 상징적인 기호의 독창적 화풍으로 20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예술가 중 한 명으로 인정받는 거장의 〈호안 미로 : 여인, 새, 별〉을 2022년 4월 29일(금)부터 9월 12일(월)까지 개최한다.
호안 미로는 전통적인 회화 작법을 배제하고 원대하고 창의적인 자유를 그려내어 이후 세대의 예술가들에게 무한한 가능성을 열어주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여인, 새, 별, 그리고 태양, 달, 별자리와 사다리 등의 모티프는 호안 미로만의 독특한 상상력을 종합적으로 빚어낸다.
이번 전시 〈호안 미로 : 여인, 새, 별〉은 그의 작품 활동 후반기 40년에 걸쳐 집성화된 예술적 모티프와 뚜렷한 화풍의 발전 양상을 잘 보여준다. 전시는 바르셀로나 호안 미로 미술관과 공동 주관하며, 호안 미로 미술관에서 엄선된 유화, 드로잉, 판화, 태피스트리, 조각 등 70여점의 오리지널 작품으로 구성되었다.
순수한 색과 제한된 회화적 요소로 상징적 언어를 표현하는 미로는 타고난 호기심과 감각으로 원대한 자유를 그려낸다. 미로는 작품의 해석을 관객에게 맡기는데 시인이
표현하면 해석은 독자의 몫이 되는 이치와 같다. 미로의 시적 표현이 관객의 무한한 상상력과 해석을 자극하길 기대하며, 미로 고유의 언어이자 시대를 초월하는 메시지를 자유로이 감상할 수 있길 바란다.
이 외에도 오디오 가이드 및 도슨트 전시해설로 작품의 이해를 높일 수 있으며, 어린이 대상 교육으로 키즈 아틀리에와 시즌 이벤트 프로모션 등 전시와 연계한 다양한 교육. 문화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시간 : 오전 10시 ~ 오후 8시 (입장마감 오후 7시)
티켓 : 성인 2만 원, 청소년 1만6천 원, 어린이 1만2천 원
문의 : 마이아트뮤지엄 02-567-8878
전예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