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도 날려버린 100만 리터의 물폭탄
세계 최정상급 EDM 아티스트의 공연과 워터 시스템
양일간 4만명 동원, 국내 EDM 페스티벌의 신기원 개척
[아츠앤컬쳐] 35도를 넘는 폭염도 <S2O KOREA송크란 뮤직 페스티벌/이하 S2O KOREA>을 멈추지 못했다. 글로벌 대표 워터 페스티벌 'S2O KOREA'가 폭염주의보에도 불구하고 7월 9일부터 10일 양일간 4만여 명의 관람객을 동원하며 성황리에 축제의 막을 내렸다.
코로나19 펜데믹 이후 3년만에 개최되는 첫 EDM 페스티벌인 ‘S2O KOREA’는 ‘나이프 파티(Knife Party)’, ‘옐로클로(Yellow Claw)’, ‘써드파티(Third Party)’, ‘블랙 타이거 섹스 머신(Black Tiger Sex Machine)’, ‘샘 펠트(Sam Feldt)’, ‘데오로(Deorro)’, ‘레이든(Raiden)’ 등 국∙내외를 대표하는 최정상급 디제이들의 공연과 100만 리터의 물이 동원된 사상 최대 규모의 워터 시스템 특수 효과를 통해 대한민국 EDM 페스티벌의 역사의 한 페이지에 새로운 신기원을 기록하였다.
‘서울랜드’ 입구부터 'S2O KOREA'에 대한 관객들의 기대감을 느낄 수 있었던 첫날인 7월 9일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성 디제이인 ‘수라(SURA)’의 공연으로 시작되며 ‘S2O KOREA’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국내 팬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써드 파티(Third Party)’와 세계 최고의 디제이 듀오로 평가받고 있는 ‘식 인디비듀얼스(Sick Individuals)’ 그리고 ‘대쉬 베를린(Dash Berlin)’의 멤버로 EDM 씬을 평정하였던 ‘제프리 스토리우스(Jeffrey Sutorius)’의 공연은 ‘S2O KOREA’만의 워터 시스템 특수효과와 함께 페스티벌의 분위기를 절정으로 이끌었다. 마지막으로 이 날의 헤드라이너로 출연한 세계적인 덥스텝 듀오 ‘나이프 파티(Knife Party)’는 왜 본인들이 덥스탭의 최강자인지를 증명하는 공연을 선보이며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35도가 넘는 폭염 속에 시작된 ‘S2O KOREA’ 둘째 날 공연은 수많은 EDM 페스티벌에서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선보이며 세계적인 디제이로 떠오르고 있는 ‘준코코(Juncoco)’,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식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린 디제이 ‘레이든(Raiden)’, 한 여름 해변가가 연상되는 트로피칼 사운드로 사랑받고 있는 ‘샘 펠트(Sam Fedlt)’는 무더위를 날려버릴 만큼의 관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비록 서브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오르기로한 ‘살바토레 가나찌(Salbatore Ganacci)’가 입국 전 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해 무대에 오르지 못했지만 전 날 무대에 올랐던 ‘써드 파티(Third Party)’와 '디플로(Diplo)', '티에스토(Tiesto)'등 EDM 씬(Scene)의 전설들과 협업을 통해 이름을 알린 '옐로클로(Yellow Claw)'의 개성 넘치는 공연으로 2022년 ‘S2O KOREA’ 의 피날레를 장식하였다.
올해 한국에서 첫 선을 보인 'S2O KOREA'는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100만 리터의 워터 시스템과 레이저, 조명, 폭죽 등이 어우러져, 독보적이면서도 색다른 분위기를 탄생시켰다. 관객들은 뜨거운 열기를 시원하게 식혀주는 쏟아지는 물줄기와 강렬한 음악에 온몸으로 환호했다.
또한 그간 2019년 ‘월드디제이페스티벌’을 시작으로 EDM 페스티벌의 새로운 성지로 떠오른 ‘서울랜드’는 이번 ‘S2O KOREA’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워터 페스티벌 장소로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S2O KOREA'의 주최사인 비이피씨탄젠트는 이번 현장에서 응급차, 소방차, 의료진이 상주하며 만일의 상황에 대비했다. 또한 경호 업체와 안전 요원이 수시로 순찰을 돌며 안전사고 방지에 만전을 기했다. 이번 페스티벌을 제작한 비이피씨탄젠트의 김은성 대표는 "한국에서 첫 발걸음을 뗀 'S2O KOREA'의 성공을 시작으로, 관객 여러분께서 보여주신 열정에 보답하기 위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페스티벌로 찾아오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