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츠앤컬쳐] 바이로이트의 영웅, 독일어권 최고 영예인 궁정가수(Kammersänger) 베이스-바리톤 사무엘 윤.

사무엘 윤은 1998년 이탈리아 토티 달 몬테 콩쿠르에서 우승한 후 이태리 트레비조에서 구노의 <파우스트> 오페라를 통해 유럽에 데뷔하였다.

바이로이트 바그너 페스티벌이 배출한 영웅 바리톤으로 최고의 찬사를 받은 사무엘 윤이 2023년 10월 29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25주년 기념 무대를 선보인다.

1부는 슈베르트, 브람스 등 독일 가곡을 오케스트라 반주로 편곡한다. 또한 사무엘 윤만의 연기와 연출이 더해져 음악뿐만 아니라 보는 맛까지 있는 공연으로 준비된다. 2부는 바그너, 베버, 구노 등 유명 오페라 베이스바리톤 아리아들로 구성된다. 게스트에는 테너 정호윤이 함께한다.

세계 오페라 무대에서 러브콜을 한 몸에 받아온 그의 솔로 음반과 공연을 통해 대체불가 성악가의 진면모를 확인할 수 있다.

9월 12일(화) 오후 3시 예술의전당 유료회원 선예매, 13일(수) 오후 3시 티켓 일반예매가 시작된다. 티켓은 예술의전당, 인터파크티켓, 예스24에서 예매할 수 있다.

 

베이스 바리톤 사무엘 윤 (Bass Bar. Samuel Youn)

베이스 바리톤 사무엘 윤은 서울대학교에서 성악공부를 시작(이인영 교수 사사)하여 이태리 밀라노 베르디 음악원과 독일 쾰른 음악원에서 학업을 마쳤고, 여러 국제 성악 콩쿠르에서 입상하면서 실력을 입증하였다.

2012년 바이로이트 바그너 페스티벌 개막작 <방황하는 네덜란드인> 주역으로 세계적인 화제를 모은 베이스 바리톤 사무엘 윤은 사이먼 래틀, 주빈 메타, 로린 마젤, 크리스티안 틸레만, 피에르 불레즈, 세미욘 비취코프, 야닉 네제 세갱 등 거장 지휘자들과의 협연으로 런던 코벤트 가든, 베를린 도이치 오퍼, 드레스덴 젬퍼 오퍼, 밀라노 스칼라 극장, 파리 바스티유 극장, 마드리드 왕립극장, 바르셀로나 리세우 국립극장, 뮌헨 국립극장, 비엔나 오페라극장, 미국 리릭 오페라 시카고 등 세계 주요 극장에 출연하였다.

2022년 독일 주정부가 수여하는 독일어권 최고 영예인 궁정가수(Kammersänger) 칭호를 수여받은 사무엘 윤은 2014년에는 독일 쾰른시에서 수여하는 제3회 쾰른 오페라 가수상을 수상하였고, 제8회 대원음악상 연주자상, 2016년에는 해외무대에서 활동하며 대한민국의 문화예술인의 위상을 높인 것에 대한민국문화예술상(대통령상)을 수상하였으며, 2018년에는 대한민국 오페라대상에서 이인선상을 수상하였다.

세계 오페라 무대에서 꾸준한 러브콜을 받고 있는 사무엘 윤은 쾰른 오페라 극장 종신 성악가 솔리스트로 활동 중에 2022년 3월부터 서울대학교 성악과 교수로 임명되어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 공연일시 2023년 10월 29일 (일) 오후 5시

□ 장 소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예 매 처 예술의전당(02-580-1300), 인터파크(1544-1555), 예스24(1544-3800)
티켓가격 R석 120,000원 / S석 90,000원 / A석 60,000원

□ 문의 (주)아트앤아티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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