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2.1~3.31, 광화문광장 해치마당 미디어월

 

[아츠앤컬쳐] 시민들이 예술을 향유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전시하는 공유 가능한 미디어플랫폼 해치마당 미디어월이 'Ai to Seoul', 'Ai to Art', 'Ai to Love'를 이어 마지막 전시 'Ai to 세종'을 개최한다. 

인공지능을 주제로 진행하는 전시 'Hi, Ai!'가 'Ai to 세종'이라는 타이포아티스트 주제전으로 새롭게 찾아왔다. 'Ai to 세종' 전시는 광화문광장이라는 장소에서 우리의 고유한 언어인 '한글'을 주제로 진행되는 전시다. 

국내를 대표하는 타이포아티스트들이 Ai를 이용하여 만든 특색있는 한글 작품들이 구성되어 있다. 오는 2월부터, 시각적 언어를 창조적으로 표현한 전시를 통해 작품과 특별한 소통을 해보시기 바란다. 

전시소개

축하사물

임선아
임선아

이 작품은 우리의 삶에서 기억하고자 하는 순간에 자주 등장하는 '축하'라는 행위에 주목하여 그를 매개로 삶을 들여다보게 되는 경험을 유도하는 작품이다. 작품 속 등장하는 이미지와 텍스트는 인간의 기록에 해당하는 SNS에서 수집한 텍스트와 이모지들을 AI가 재구성한 것이다. 다채로운 '축하' 이미지들을 통해 관람객들이 우리의 삶에서 중요한 순간, 관계 등을 새로이 발견할 수 있도록 의도된 작품이다. 

민본
민본

이 작품은 영어를 기초로 개발된 어린 AI가 훈민정음과 우리말을 교육받는 가상의 상황을 담고 있는 작품이다. 한글의 자모가 모여 음저로가 단어로 결합되어가며 어린 AI는 점차 스스로 단어와 문장을 조성할 수 있게 된다. 작품을 위해 작가가 새로이 개발한 명조 서체가 화면 속에서 끊임없이 형태와 위치가 변화하며 단어, 시, 산문 등의 텍스트를 생성하여 한글의 아름다움을 일깨운다. 

 출처 : https://news.seoul.go.kr/culture/archives/522709

문의: 서울시청 디자인정책과 02-2133-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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