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츠앤컬쳐] 오는 10월 24일(목)부터 11월 3일(일)까지 스웨덴 소설 원작인 ‘감옥에 가기로 한 메르타 할머니’를 만나볼 수 있다. 원작은 카타리나 마리아 프레드리카 잉엘만순드베리의 작품으로 2012년에 베스트 셀러가 되었고 2014년, 16년에 각각 후속작을 발표하여 이 시리즈로 전 세계적으로 200만부 넘게 판매되었고 스웨덴에서는 현재 드라마로 제작될 예정이다.
원작자의 나라 스웨덴은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정도로 고령자 인구가 많다. 물론 그에 못지 않게 우리나라도 전 세계에서 빠르게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렇기 때문에 2019년의 대한민국에서 연극을 통해 한 번쯤은 해야 할 얘기라 생각 하였다.
이번 공연은 극단 대학로극장의 제작으로 “노령 인구가 급격히 늘어가고 있는 우리의 현시점에서 한번 생각해 볼 수있는 연극, 꼭 필요한 연극이 되겠다.” 는 의도로 드라마트루그 민복기와 김수미의 각색, 이우천의 연출로 재탄생 하였다. <감옥에 가기로 한 메르타 할머니>를 통해 ‘늙어가는 것’에 방관하지 않아야 하는 책임감과 우리 사회는 노인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에 대한 질문을 공연을 통해 관객과 공유하고자 한다.
원작 소설의 출판사인 ‘열린책들’의 후원을 통해서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중이며 현재 10월 23일은 기자시연화를 겸한 오픈리허설로 전석 10,000원에 예매 가능하며 나머지 공연들도 조기예매 할인을 통해서 50% 할인된 가격에 예매가 가능하다.
문의 아트리버 02-6498-0403
전예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