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13일~2025년 3월 16일, 큐브미술관 기획전시실
[아츠앤컬쳐] 고통과 열정, 그리고 삶의 의미를 찾는 그녀의 여정 <프리다 칼로 레플리카전 Viva Frida Kahlo>가 다가온다. 성남문화재단과 디자인민이 협력하여 기획한 <프리다 칼로 레플리카전>은 20세기 대표적인 여성화가 프리다 칼로가 겪었던 육체적, 정신적 고통과 절망을 극복하고 삶에 대한 강한 의지를 그림을 통해 예술작품으로 승화시킨 프리다 칼로의 삶을 조명한다. 멕시코 미술의 국보급 화가이며 내면의 고통을 예술로 승화시킨 20세기 대표 여성화가 ‘프리다 칼로’의 삶과 예술, 그리고 위로를 그녀의 작품을 통해 들여다본다.
멕시코 태생의 여류화가 프리다 칼로의 인생은 온통 고통이었다. 어릴 적 소아마비를 앓았고 선천성 척추질병으로 고통을 받았다. 그녀는 비록 개인적인 면으로 볼 때 참담하고 불행한 삶을 살았으나 그녀만의 강력한 삶의 방식으로 예술세계를 표현하고자 했던 불굴의 화가이다. 남편인 멕시코 천재화가 디에고 리베라의 끊임없는 외도로 그녀는 정신적 고통을 받았고, 불안정한 그들의 결혼생활은 이혼과 재결합을 반복하는 가운데 평생 계속되었다.
칼로는 28년간의 작품제작 기간 동안 200여 작품을 통해 자신의 모습을 묘사함으로 고통을 감당했다. 우연한 사고 이후의 고통스런 현실을 그녀만의 독특한 시각언어로 옮겨 놓은 일련의 회화작품들은 이를 극복하고 삶의 의지를 다지는 과정에서 얻어진 커다란 회화적 결실이라고 볼 수 있다.
이번 전시는 프리다 칼로의 대표작 50여 점의 레플리카(Replica:복제미술품) 및 그녀의 인생스토리를 시기별로 관람하고, 체험존에서는 거울보고 자화상 그리기, 프리다 꽃 머리 장식 만들기, 프리다 칼로 자회상 색칠하기 등 자유로운 표현 방법을 만끽할 수 있는 체험활동도 할 수 있어 겨울방학 시즌 가족들과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전시가 될 것이다.
시간: 10:00~18:00 (입장마감 17:00)
티켓: 성인 6,000원/청소년 5,000원/어린이 4,000원
문의: 성남문화재단 031-783-814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