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2월 24일~오픈런, 북극곰소극장
[아츠앤컬쳐] 연극 '끝까지 간다'는 한국관광협회에서 2023년과 2024년 2년 연속 웰컴대학로 연극에 선정된 작품으로 대학로에서 꼭 봐야 할 소극장 연극 작품이다. 그림책을 읽어주는 극단 “북(BOOK)극곰 예술여행” 배우들은 낮에는 북극곰, 저녁에는 비극 '햄릿'을 레파토리 극으로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5년간 바뀌지 않는 레파토리에 싫증이 나는 배우 영현, 낭만으로 사는 배우 경구, 그리고 이제 막 대학을 졸업하고 대학로에 진출한 열정 넘치는 배우 준호. 가난한 무명의 세 배우가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며 공연을 준비한다.
그러나 공연 시작 후 관객은 오지 않고 지쳐버린다. 배우들은 허탈함에 무대를 정리하고 술을 한 잔 하면서 타오르는 촛불을 보며 낭만 가득한 추억에 잠긴다. 무대 위에서의 화려한 배우의 삶과 다르게 또 다시 가난한 연극배우의 처절한 현실로 돌아가게 된다. 그렇게 한창 수다를 떨던 중 갑자기 뜬금없이 배우 준호의 활약으로 단체관람객이 공연을 보러 오는데... 절체절명의 위기! 과연 이들은 공연은 무사히 마칠 수 있을까.
□ 단체소개
북(BOOK)극곰 예술여행은 책(Book)을 통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개발 및 강사를 양성하는 교육연극 예술단체다. 다양한 장르의 책(Book)을 읽고, 함께 이야기 나누며 스토리텔링을 기반으로 연극, 영화, 미술, 무용, 놀이 등과 결합한 통합예술을 실천하여 책(Book) 속의 내용을 깊이 이해하고 표현함으로써 학생들의 자존감, 상상력, 창의성 교육 및 학급능력(EQ&IQ)를 향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