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2일(금) ~ 9월 28일(일),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좋은 그림책일수록 글과 그림 사이에 매력적인 빈틈이 있고,
그 빈틈을 독자의 상상력이 채우며 이야기를 완성해간다.
이 과정이야말로 책 읽기의 진짜 즐거움이며, 상상력의 힘을 키우는 소중한 경험이 된다.”
앤서니 브라운
[아츠앤컬쳐] 세계적인 그림책 작가 앤서니 브라운의 상상 가득한 작품 세계를 총망라하는 원화 전시, <앤서니 브라운展: 마스터 오브 스토리텔링>이 오는 5월 2일(금)부터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2층에서 열린다.
<자그맣고 커다란 고릴라>, <우리 할아버지>, <나와 스크러피, 그리고 바다> 등 꾸준히 신작을 선보이며 활발히 활동 중인 앤서니 브라운은, 이번 전시에서 작가의 초기작부터 최신작까지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대표작들과 최근작을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그림책, 상상의 문을 여는 열쇠
짧고 강렬한 영상이 일상을 지배하는 시대에도, 아이들은 여전히 그림을 그리고 이야기를 만든다. 앤서니 브라운의 그림책은 그런 아이들의 상상력에 날개를 달아주는 특별한 공간이다. 그림책 한 장 한 장을 넘기며, 글과 그림 사이에 숨겨진 단서와 빈틈을 발견하고, 스스로 이야기를 완성해가는 경험은 책 읽기의 즐거움을 넘어 자신만의 세계를 만들어가는 힘이 된다.
‘관람’에서 ‘참여’로, 상상력으로 채우는 전시
이번 전시는 단순히 원화를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앤서니 브라운이 작품을 통해 전하고자 했던 메시지를 관람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작품 속에 숨겨진 디테일과 상징을 찾는 재미는 물론, 그림과 글 사이의 여백을 스스로 채워가며 이야기를 완성하는 ‘참여형 전시’로 기획되었다.
특히 가족, 친구, 그리고 나 자신을 바라보는 따뜻하면서도 유쾌한 시선은 어린이뿐 아니라, 한때 어린이였던 어른들에게도 깊은 공감과 여운을 남길 것이다.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2층, 그림책과 현실을 잇는 특별한 공간
이번 전시는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2층에서 열린다.
그림책 페이지를 실제로 넘기는 듯한 동선과, 작품 속 상징적 요소를 공간 곳곳에 배치해 관람 자체가 마치 앤서니 브라운 그림책 속을 직접 걷는 경험이 되도록 꾸몄다. 아이들과 부모, 그리고 그림책을 사랑하는 어른들까지, 모두가 작품 속으로 들어가 함께 상상의 세계를 탐험하는 공간으로 완성된다.
“그림책은 나이가 먹었다고 접어야 할 책이 아니라,
나이를 불문한, 모든 사람을 윈한 것이다! ” – 앤서니 브라운
■ 전시특징 check point!
스토리텔링의 기본은 관찰 + 대화 + 상상력
주변의 모든 것에서 환상적인 이야기를 끌어내는 앤서니 브라운의 멋진 그림과 그림책에서 마법 같은 이야기를 찾아보세요!
앤서니 브라운의 최신작 원화를 누구보다 먼저 즐겨 보세요!
시간: 10:00 ~ 19:00 (매표 & 입장 마감 18:15)
티켓: 성인 22,000원/어린이, 청소년 16,000원/특별할인 12,000원
문의: ㈜아트센터이다 02-730-436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