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1월 19일(목) ~ 2020년 1월 19일(화) / 강동아트센터 아트랑
[아츠앤컬쳐] (재)강동문화재단은 2020년 11월 19일(목)부터 2021년 1월 19일(화)까지 강동아트센터 아트랑(강동구 동남로 870)에서 코로나 블루를 극복하기 위한 세계 최고 그림책 일러스트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이탈리아 중북부 고대 도시 볼로냐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어린이 도서박람회인 <볼로냐 어린이 도서박람회>의 사무국과 협업하여 개최되며, <볼로냐 어린이 도서박람회>는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1964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으며 올해로 57회를 맞이하는 역사 깊은 행사이다.
이 도서전에서는 볼로냐 라가치상(Bologna Ragazzi Award)을 제정·시상하고 있는데, 특히 출품작 중 작품성이 우수한 책에 주어지는 볼로냐 라가치상은 아동문학계의 노벨상으로 불릴 만큼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50년간 최고의 일러스트 작품을 모아 놓아, 쉽게 접하기 힘든 세계 거장들의 작품을 통해 다양한 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역사적 미술 전시에 주안점을 두었다.
그림책은 0세부터 100세까지 보는 예술작품이고 그러한 예술작품과 일러스트는 현대미술의 또 다른 예술형식이다. 강동문화재단은 무엇보다 예술형식에 대한 공감각적 체험으로 현대미술을 보다 생생하고 폭넓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하였다. <볼로냐 어린이 도서박람회>는 어린이용 소프트웨어의 질적 향상을 위한 주체와 원동력이 되어왔다. 강동문화재단에서 선보이는 AR 증강현실 그림책 등을 통해 책과 멀티미디어의 건강한 조화와 함께 창조성과 도전정신이 깃든 세계적인 책들을 경험해 볼 수 있다.
또한 이번 특별전에는 ‘2017년 라가치상’을 수상한 호주의 대표 일러스트레이터인 마리 쿠테(Maree Coote)의 알파벳 동물원전도 함께 진행하여 무한한 상상력과 동심의 주제를 즐겁게 공유할 예정이다.
시간 : 일반 1만 원, 단체(20인 이상) 8천 원
티켓 : 화~일 오전 10시~오후 6시 (입장마감 오후 5시)
문의 : 강동문화재단 02-871-0999
취재기자 송준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