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3월 1일(금) ~ 4월 14일(일) / 디큐브아트센터
[아츠앤컬쳐] 시대의 걸작 <여명의 눈동자>가 무대 위의 대작으로 다시 태어난다.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는 동명의 드라마를 극화한 작품으로 일제 강점기인 1943년 겨울부터 한국전쟁 직후 겨울까지 동아시아 격변기 10년의 세월을 겪어낸 세 남녀의 삶을 통해 한민족의 가장 가슴 아픈 역사와 대서사를 완성도 높게 담아낸 창작 뮤지컬이다.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의 원작은 1975년부터 1981년까지 6년간 연재된 소설가 김성종의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MBC드라마 ‘여명의 눈동자’를 극화한 작품으로, 원작 드라마는 평균 시청률 44%, 최고 시청률 58.4%에 이어 70%를 상회하는 점유율을 기록하여 범국민적인 사랑을 받았다.
44억여 원의 제작비와 총 2년 5개월에 이르는 제작기간, 연인원 2만5천 명의 출연진으로 압도적 스케일을 자랑한 원작드라마 ‘여명의 눈동자’는 드라마 최초로 일본군 ‘위안부’와 제주 4·3 등 대한민국의 근현대사에 빼놓을 수 없는 역사를 정공법으로 담아낸 명작이다.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는 일본 강점기부터 한국전쟁에 이르는 격동의 시대를 살아낸 여옥, 대치, 하림 세 남녀의 운명적인 사랑을 통해 동아시아 전쟁 10년의 세월을 관통하는 장대한 서사를 담백하면서도 섬세하게 풀어낼 것이다.
여기에, 원작 드라마의 서정적이면서도 애절한 선율의 테마곡을 포함해 극 전반에 흐르는 유려한 선율의 넘버는 서사를 더욱 촘촘하게 결합시켜 관객에게 보다 큰 감동을 전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시간 : 화, 목, 금 8시 / 수 3시, 8시 / 주말 및 공휴일 2시, 7시
티켓 : R석 7만 원, S석 5만 원, A석 3만 원, 나비석 7만 원
문의 : 지이크시스템 1588-279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