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츠앤컬쳐] 산타 마르타는 순수한 정취가 있는 도시이다. 그 풍경에서, 주민들에게서, 도시를 구성하는 문화 요소 하나하나에서도 다양함을 발견할 수 있다. 이곳은 여행자들에게 마치 집에 있는 듯한 편안함을 안겨준다.

산타 마르타의 가장 특별한 점은 바로 산타 마르타의 싱그러운 자연에 있다. 울창한 나무들의 초록빛, 바다의 파란빛, 태양과 모래의 노란빛 그리고 시에라 네바다 산맥의 하얀 빛과 해변의 대조적인 색채가 만들어 내는 아름다운 장관이 산타 마르타를 반드시 방문해야 하는 이유이다. 유네스코는 1979년에 이 지역을 생물권 보전지역이자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했다.

산타 마르타는 아름다운 바닷가와 그 특유의 문화로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들로 가득하다. 이곳에서는 열대 우림 옆에 위치한 해변에서 밀려드는 파도에 몸을 맡기거나 다채로운 종류의 새들을 관찰할 수도 있다. 또한, 도시를 둘러보며 역사를 탐방할 수도 있고 타이로나 문화의 중심지와 식민 시대가 남긴 보물들을 만나볼 수도 있다. 이에 더해 카리브해 지역 특유의 개성이 넘쳐나는 매력적인 사람들까지, 이것이 바로 많은 사람들이 산타 마르타를 잊지 못하는 이유이다.

산타 마르타의 타이로나 문화를 만나볼 수 있는 타이로나 국립공원에는 여러 아름다운 해변들이 있는데, 이 해변들은 제각기 독특한 매력으로 맑은 날씨와 타오르는 태양, 달콤한 칵테일을 즐기고자 하는 여행객들을 사로잡는다. 그중에서도 오두막집들과 식당들이 가득한 아름다운 해수욕장 바이아 콘차와 울창한 자연 속에 위치한 멋진 해변에서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카냐베랄이 가장 유명하다.

이뿐만 아니라, 산타 마르타에는 모험을 즐기는 여행가들이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즐길 수 있는 익스트림 스포츠가 마련되어 있다. 또한 돌고래와 함께 헤엄치는 액티비티를 즐기거나 콜롬비아의 다양한 생물과 해양 세계를 감상할 수 있는 수족관, 해양 박물관을 방문할 수도 있다.

산타 마르타에서는 자연뿐만 아니라 역사적 유산을 구경할 수도 있는데, 그 대표적인 예로 산타 마르타 중심지의 거리를 거닐며 발견할 수 있는 대성당, 여러 박물관, 말레콩 데 바스티다스산책로 등이 있다. 특히 말레콩 데 바스티다스 산책로에서는 산타 마르타의 로맨틱한 노을을 감상할 수 있다. 그리고 산타 마르타에서 꼭 방문해야 하는 장소로 타강가가 있다. 마치 시간이 정지한 듯한 이 마을은 산업화의 흔적도, 유명한 호텔 체인도, 프랜차이즈 음식점도 없는 곳이다. 모든 것이 손으로만 만들어진 이 마을에 가면 여러 이국적인 동식물을 발견할 수 있는데, 아름다운 바닷가에서 어디서도 보지 못한 특별한 광경을 볼 수 있다.

산타 마르타에서 음식문화를 즐기고 싶다면 치피치피(산타 마르타 해변의 대표 해산물 수프), 생선 튀김, 파타콘(푸른 바나나를 튀긴 요리), 아로스 콘 코코(코코넛밀크로 조리한 쌀 요리), 코카다(코코넛 마카롱) 과자 등 산타 마르타의 특징적인 음식을 먹어볼 수 있다.

산타 마르타는 또한 일년 중 절반에 열리는 바다의 축제와 같은 기념 행사를 위한 무대이다. 이 축제들의 주요 활동은 수상 스포츠이며, 다양한 문화 및 음악 활동을 동반한다. 8월 말이나 9월 초에 국내외 연극단이 한자리에 모이는 국제 캐리비안 연극제가 산타 마르타에서도 열린다. 여행자들을 따뜻하고 편안하게 맞이하는 도시, 산타 마르타는 이곳을 방문하는 사람들을 위해 아름다운 자연과 즐길 거리를 준비해 두고 있다. 저 멀리 지구 반대편, 산타 마르타에서 새로우면서도 따뜻하고 편안한 휴식을 즐겨 보기 바란다.

The destination with everything

Santa Marta is pure flavor. The city's diversity is evident in its landscape, people, and each and every aspect of its culture. Santa Marta's beautiful terrain is its most distinguishing feature: its unforgettable landscapes in which the green foliage, blue sea, yellow sun and sand, and the contrast between the beaches and the white-peaked Sierra Nevada, make Santa Marta a must-see destination. In fact, Unesco declared the area a Biosphere Reserve and World Heritage Site in 1979.

Santa Marta has activities for everyone, from losing yourself in the waves at a beach fringed with forest, to watching the colorful birds. Or, take a historic walk through the city and visit TAYRONA, the cultural heart of the city, and its colonial treasures. The charm of the locals, with that characteristic touch of the Caribbean, is another factor that makes visiting Santa Marta so memorable. During your stay in Santa Marta, you don't want to miss your chance to learn about the remarkable culture of TAYRONA.

To do so, you must visit the Parque Nacional Natural Tayrona. This nature reserve with crystal-clear waters, white sands, and incomparable sunrises is considered one of the most beautiful bays in America. The reserve is a peaceful, ideal place where the sound of the sea and Santa Marta's clean mountain air converge.

The Park has incredible beaches, each with its own unique charm that pulls in visitors to enjoy their weather, sun, and delicious cocktails. Some of the most well-known beaches include Cape San Juan; Bahía Concha, a beautiful resort with cabins and restaurants; Neguanje; and Cañaveral, with its camping area and beautiful beaches in the middle of Santa Marta's flourishing nature.

In addition to its natural wealth, of which El Rodadero is also a part, Santa Marta has an impressive historic legacy represented in its architecture and the streets of downtown Santa Marta, which offer the idea route for visiting the Cathedral, the museums, and the Bastidas Boardwalk, where you can also enjoy a romantic sunset. And you won't want to miss out on for anything is visiting Taganga, where it seems that time stands still. In this town, there are no traces of industrialization, large hotel chains, or restaurant franchises. Everything in the town is artisanal, and the town's beautiful beaches offer a unique view that affirms the area's incredible diversity.

Take advantage of your daily excursions to sample some of Santa Marta's local dishes, such as chipi chipi (clam soup), fried fish, patacones (fried green plantains), arroz con coco (coconut rice), and cocadas (coconut macaroons).

Santa Marta is also the stage for celebrations like the Festivals of the Sea, which take place halfway through the year. The principal activities at these festivals are aquatic sports, accompanied by different cultural and musical activities. The International Caribbean Theater Festival, which is at the end of August or beginning of September, and brings together national and international theater companies, is also held in Santa Marta. Santa Marta, a city that welcomes travelers warmly and comfortably, is preparing beautiful nature and entertainment for visitors. I hope you enjoy a new, warm, and comfortable rest at Santa Marta, on the other side of the glo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