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의 아름다운 출사지

유관선, 황금빛 수확달, 레오나르도 AI
유관선, 황금빛 수확달, 레오나르도 AI

 

[아츠앤컬쳐] AI 기술은 풍경 사진 제작의 근본적인 패러다임을 혁신하며, 이제껏 상상에 머물렀던 완벽한 풍경을 현실로 구현하는 단계에 이르렀다. 이러한 시대적 변화 속에서 작가는 AI를 단순한 도구를 넘어, 창조적 지평을 확장하는 핵심적인 파트너로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

어도비 포토샵/라이트룸, 미드저니(Midjourney), 레오나르도(Leonardo) AI, 그리고 스테이블 디퓨전(Stable Diffusion) 등은 실질적인 결과물을 만드는 ‘전문 도구’ 역할을 수행하며, 제미나이(Gemini)와 챗지피티(ChatGPT) 등은 창작 효율을 극대화하는 ‘프롬프트 전략가’ 및 ‘조력자’ 역할을 맡는다. 미드저니는 상상 속 풍경을 예술성과 심미적 품질이 가장 높은 이미지로 만들어내는 데 선호되며, 웹 기반의 레오나르도 AI는 쉬운 접근성과 커스텀 모델 학습 기능으로 특정 스타일을 심화할 때 유용하다.

반면, 이미 찍은 풍경 사진을 업그레이드하고 정교하게 보정하는 작업에서는 어도비 포토샵과 라이트룸이 압도적인 점유율을 보이는데, 이는 Generative Fill, AI Denoise, Super Resolution 등의 AI 기능이 기존 워크플로우에 완벽히 통합되어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제미나이/챗지피티 같은 대규모 언어 모델(LLM)은 생성 워크플로우의 시작점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구체적인 프롬프트 전략가로서, 한글로 구상된 내용을 AI 생성 도구가 가장 잘 이해하도록 완벽한 영어 프롬프트로 최적화해 주는 핵심 조력자 역할을 한다. 결론적으로, 사진가들은 어도비 제품군으로 기존 사진을 완성하고, 미드저니/레오나르도 AI/Stable Diffusion으로 새로운 이미지를 생성하며, 이 모든 과정에서 제미나이와 챗지피티를 활용해 창의적인 프롬프트 전략을 수립하는 방식으로 AI 기술을 통합적으로 운용하여 창작의 효율과 품질을 동시에 확보하고 있다.

강원·춘천의 ‘포토멘토’ 운영자이자 사진가인 유관선은 그룹전을 앞두고 있다. 그는 미드저니(Midjourney)를 일찌감치 작업에 도입하고, 사진을 넘어 영상 작업까지 AI 기술을 활용해 창작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특히 그의 레오나르도 AI(Leonardo AI) 기반 풍경 작품은 전략적 프롬프트 설계의 좋은 사례다.

<프롬프트 예시: 활기차고 황금빛 수확달을 배경으로 한 외로운 인물을 포착한 몽환적이고 우아한 초상화 사진은 그리움과 그리움을 불러일으킵니다. 생각에 잠긴 그 주제는 키 큰 풀과 야생화로 둘러싸인 무성하고 달빛이 비치는 들판에 서 있으며, 등을 살짝 돌려 보는 사람에게 성찰과 취약함을 전달합니다. 분위기는 부드럽고 낭만적이며, 시야의 깊이가 얕아 배경을 흐리게 하고 주제의 관조적 표현을 강조합니다. 조명은 따뜻하고 온화하며, 부드러운 달빛을 포착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전체적인 분위기는 우울하고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주제의 감정 상태와 제목 구절의 시적이고 서정적인 품질에 중점을 둡니다. 이는 프레임의 한 구석에서 속삭이는 얇고 필기체로 이미지에 미묘하게 통합될 수 있습니다.>

이처럼 프롬프트는 핵심 대상을 명확히 하고 추상적 개념까지 구체적으로 묘사하여 이미지 밀도를 높이는, 이미지 요소를 통제하는 전략적인 문서 작업이다. 궁극적으로 AI 작품의 성공은 프롬프트의 구체성과 전략적 설계에 달려 있다.

 

글 | JOA(조정화)
사진작가
현재, 월간중앙 <JOA의 핫피플 앤 아트> 연재 중
<그래서 특별한 사진읽기>저자
photoschooljo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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