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ue Soufflot - Paris
[아츠앤컬쳐] 파리 5구 라텡(Quartier Latin) 지구에 있는 거리이다. 팡테옹을 재건축한 수플로(Jacques-Germain Soufflot)의 이름을 딴 거리(Rue Soufflot)이다. 이 거리 위쪽에 로마의 팡테옹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팡테옹 건물이 웅장하게 서 있다. 22개의 코린트식 기둥이 웅장하고 화려한 돔으로 건축되었다. 건물 삼각형 부조 앞에 “AUX GRANDS HOMMES LA PATRIE RECONNAISSANTE(조국이 빚지고 있는 위대한 인물을 위해서)”라고 새겨져 있다. 이곳에 루소, 퀴리부부, 빅톨 위고, 볼테르, 미라보, 에밀 졸라, 알렉상드르 뒤마 등이 영면해 있다.
좌측 골목으로 소르본 대학과 1대학 법대 건물이 보인다. 옛날 이 판테온 부근을 생트 주느비에브 산이라 불렀다. 그래서 생트 주느비에브의 이름은 판테온 부근 도처에 있다. 판테온 좌측에는 생트 주느비에브 도서관, 뒤쪽 코너에는 생트 주느비에브를 모신 생에티엔 뒤몽 성당, 생트 주느비에브 수도원이었다는 앙리 4세 고등학교 등이 있다. 이 학교 마당에 있는 탑은 멀리서도 뚜렷하게 보이는데 6세기에 세워져 1,300년이나 지난 고색창연한 탑이다.
수플로 거리에서 팡테옹 광장을 지나 라텡 가를 거닐면 이끼 낀 중세역사의 잔영과 함께 싱그러운 유월의 바람에 실려온 카페의 커피 향으로 풍요로운 파리의 문화를 느끼게 한다.
Rue Soufflot - Paris
La rue Soufflot - 75005 Origine du nom : de Jacques-Germain Soufflot (Irancy, le 22 juillet 1713 - Paris, le 29 août 1780), architecte du Panthéon vers lequel la rue mène. La rue porte ce nom depuis 1760 environ. Le Quartier latin se situe sur la rive gauche de la Seine à Paris dans le 5e arrondissement et dans le nord et l'est du 6e arrondissement, avec pour coeur historique la Sorbonne. Il tire historiquement son nom de l'usage intensif du latin dans les cours donnés par les écoles et universités médiévales installées dans le quartier.
글·그림 | 정택영
프랑스 파리 거주 화가, 프랑스조형예술가협회 회원
www.jungtakyoung.com
www.takyoungj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