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츠앤컬쳐] 파리 시내에는 산이 없고 거의 평지이지만, 단 한 곳 해발 130m의 낮은구릉이 있는데 그곳이 바로 몽마르트르 언덕이다. 루이 14세 때 Mont(산)과 Martyre(순교자) 두 단어가 합해져 ‘순교자의 산Montmartre’이란 이름으로 지어졌다.

정상에 우뚝 솟아 있는 ‘성심 성당Basilique du Sacre Coeur’은 프랑스의 번영과 안녕을 염원하여 성도 40만 명이 보낸 성금으로 지은 건축물로 1876년 건축가 아바디Abadie가 착공하고 1914년에 완공했으며, 비잔틴 양식과 로마네스크 양식이 혼합되어 있는 매우 독특한 건축양식임을 알 수 있다.

건물 앞에 ‘생 루이Saint Louis(루이 9세)’의 동상과, 백년 전쟁 당시에 샤를르 7세를 도와 영국군과 싸웠던 ‘쟌 다르크’의 동상이 우뚝 서 있다.

이 언덕에서 모딜리아니Amedeo Modigliani, 모네Claude Monet, 르노아르Pierre-Auguste Renoir, 드가Edgar Degas, 피카소Pablo Picasso, 피사로Camille Pissarro, 로트렉Henri de Toulouse-Lautrec, 고흐Vincent van Gogh등 많은 예술가들이 예술혼을 불태우며 살았던 삶의 흔적이 남아있다.

Montmartre, Basilique Sacre Coeur, Paris

Montmartre est un quartier du 18e arrondissement de Paris (France) couvrant la colline de la butte Montmartre, qui est l'un des principaux lieux touristiques parisiens. C'est dans ce quartier du nord de Paris qu'est situé le point culminant de la capitale : 130,53 mètres, altitude du sol naturel à l’intérieur du cimetière du Calvaire, qui jouxte l’église Saint-Pierre de Montmartre.

글·그림 | 정택영
프랑스 파리 거주, 화가
프랑스조형예술가협회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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